사학교육 모범답안 제시한 서울삼육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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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05.0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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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립초등학교연합회 총회 및 연수회 주관
당시 시상식장에서 한 교육계 관계자는 “서울삼육초등학교는 환경친화적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습신장은 물론, 생활지도와 인성교육 등 각 분야에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기회가 된다면 전국의 모든 학교들이 벤치마킹을 했으면 좋겠다”고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그로부터 2년여의 시간이 흐른 지난달 28일, 서울삼육초등학교에는 전국 각지에서 50여명의 초등학교 교장들이 찾아왔다. 제47회 한국 사립초등학교연합회 정기 총회 및 연수회가 열린 것.
이 행사는 대부분 호텔이나 컨벤션센터 등 학교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열리지만, 이날은 서울삼육초등학교 견학을 위해 이례적으로 학교를 장소로 선택했다.
참석자들은 서울삼육초등학교의 뛰어난 교육프로그램과 우수한 교육시설 등에 연신 감탄사를 연발했다. 특히 완공을 앞둔 100주년기념관에 마련된 창조과학관의 화석과 ‘꿈의 동산’ ‘기도의 동산’ ‘이야기동산’ ‘나눔의 동산’ 등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테마동산을 거닐며 아름답고 쾌적하게 조성된 학교환경에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학교를 둘러본 주요 사립학교 교장들은 “바람직한 인성 및 정서 교육은 물론, 자연환경을 교육과 접목한 다양한 연계 학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마치 큰 숙제를 안고 가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한 기독교계 학교 대표자는 “모든 시설과 설비마다 ‘삼육교육’ 고유의 정신과 혼이 스며있는 것 같다”며 “하나님께서 이곳에 임재하심을 보았다”고 말했다. 서울의 한 유명 초등학교 교장은 “조만간 전 직원을 데리고 방문하겠다”며 약속날짜를 잡기도 했다.
김영동 교장은 “이제 우리 학교가 학업우수뿐 아니라 각종 교육환경과 여건에서도 경쟁학교들의 모델이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삼육은 물론, 재림교회와 교단의 위상을 높이고 이미지를 고양하는 효과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개교 100주년을 눈앞에 둔 서울삼육초등학교는 ▲영어특성화 교육 ▲사랑의 인성교육 ▲창의성 계발교육 ▲현장체험학습 ▲방과 후 학교운영 등 다양한 특성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을 세계와 미래의 주인공으로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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