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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선교협의회 100만장 전도지분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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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성 기자 000do@hanmail.net 입력 2011.03.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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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만, 태국 등서 씨뿌리기 전도 활동 계획
제14회 전국 공중전도단 수양회에서는 지난해 가을 일본 도쿄에서 100만장 전도지분급운동을 펼친 자급선교협의회의 활동내역이 보고되어 감동을 전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사 60:1)’라는 주제로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안면도 충청합회연수원에서 열린 제14회 전국 공중전도단 수양회에서는 점점 더 어려워지는 선교여건 속에서도 영혼구원에 매진한 각 지역 전도단의 생생한 활동보고가 이어져 감동을 전했다.

이 가운데서도 지난해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100만장 전도지분급운동을 펼치고 돌아온 자급선교협의회(회장 조경신)의 ‘씨뿌리기 전도’ 활동사항은 자리를 같이한 300여명의 이목을 끌었다.

자급선교협의회는 동경한인교회, 가야마치교회, 오카야마교회 등 도쿄 인근 4개 교회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15만부의 전도지를 시민들에게 분급했다.

자급선교협의회가 이 같은 해외 전도지분급운동에 나선 이유는 세천사의 기별을 듣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복음의 씨앗을 파종하겠다는 마음에서. 단원들은 거리전도와 집집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도지를 나누었다.

회장 조경신 장로는 “오늘날 선교정책이 영혼을 교회로 초청하는데 그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런 일도 필요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접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구원의 메시지가 담긴 전도지를 나누어주는 과감한 선교정책도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사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조경신 장로는 “일부에서는 인쇄물을 통한 전도방법이 비효율적이라는 우려를 많이 했는데, 예수님이 복음의 씨앗을 뿌렸기 때문에 오순절 성령의 역사가 가능했듯, 우리 역시 늦은비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기 전 복음의 씨앗을 파종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용기를 냈다”고 설명했다.

단원들은 “비록 언어와 문화가 다르지만, 이 인쇄물을 읽을 때 성령께서 그들의 마음에 감화와 깨달음을 주실 것이라는 약속을 믿고 전도지를 나누었다”며 “그들이 이를 통해 진리를 접하고 예수님을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단원들은 “영혼에 대한 사랑과 사명감을 가지고 참여했다”면서 “진리의 음성에 귀를 기울인 이들이 분명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올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연합회도 이번 자급선교협의회의 활동에 5만부의 전도지를 기증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자급선교협의회는 앞으로 일본뿐 아니라, 대만, 태국의 대도시에서도 이 같은 100만장 전도지분급운동을 통해 씨뿌리기 선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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