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산내면 ‘자연식의 집’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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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04.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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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활의 건강함을 전하는 곳 - 좋은세상 연수원
또 여기저기 유사한 형태의 요양원이 생겨나고, 의사들이 직접 자연식을 병행하는 요양전문병원도 많이 생겨나는 추세다.
경북 경주시 산내면에 위치한 ‘좋은세상연수원 - 자연식의집(원장 김순임)’에서는 우리 몸의 자생력이 원하는 뉴스타트 생활을 통해 환자들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순임 원장은 지난 17년간 암 전문요양원을 운영하면서 만난 수많은 환자들이 각자 저마다의 환경과 사정은 다르지만, 그 다름 속에서도 투병에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 사이에는 분명한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성공하는 사람에게서 찾을 수 있는 공통점은 자생력(면역력)을 잘 회복시킬 수 있는 환경과, 모든 일에 긍정적인 정신자세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김순임 원장은 환자 스스로의 투병 자세가 성공하는 사람에 가까운지 혹은 실패하는 사람에 가까운지 면밀하게 살펴보고, 성공적인 투병생활을 한다면 건강회복은 물론, 이전보다 더욱 보람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세상에 우연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인식하지 못한 수많은 필연들이 모이고 모여 결과를 만들 뿐이죠. 암은 우연히 걸리지도 않고, 우연히 낫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암세포가 아무리 위력적이라 하더라도, 정상적인 면역세포의 힘이 더 강하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몸속에 아무리 많은 비정상적인 암세포가 있다 할지라도 정상적인 세포가 더 많다는 사실을 잊지 말길 바랍니다”
‘좋은세상 연수원’의 모든 프로그램과 식단은 환자의 몸속에 남아 있는 건강을 회복시킬 수 있는 자생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무리 작은 불씨라도 조건만 맞으면 큰 불로 되살아나듯, 인체에 내장되어 있는 자생력도 조건만 맞으면 우리를 질병의 터널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곳에서는 특히 자연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자연식이란 생명보존의 방법으로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가진 열매 맺는 나무에서 먹을 것을 얻는 것.
자연식(채식)은 현미, 잡곡, 통밀, 각종 콩류를 주식으로 하며, 녹색이 짙은 잎채소, 뿌리채소, 녹황색채소, 담색채소, 열매채소를 싱겁게 많이 먹으며, 과일과 견과류를 충분히 섭취하고, 해초류를 자주 먹는 등 가급적 영양소의 파괴를 줄이는 조리법으로 만든 음식이다.
유전자 변이나 유전자 조작을 하여 생명의 순환고리가 깨어지지 않고 생리 활성 물질이 그대로 살아 있어서 스스로 대이어 씨앗을 보존할 수 있는 원종이나 토종의 식물을 말한다. 이런 식물은 인간의 생명유지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균형지게 갖고 있으며, 항산화물질도 풍부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실제로 이곳에서는 그동안 현대의학에서도 조차 회복불능이라는 판정을 받은 암환자들이 회복된 경우가 많이 있었다.
이들은 모두 병마를 이길 수 있다는 희망과 기쁨을 가졌고, 항상 정신적으로 만족한 상태에서 자연치료제가 되는 좋은 호르몬들이 체내에서 분비되었기 때문에 건강을 되찾은 것이다.
‘좋은세상 연수원’에서는 끝이라고 생각되는 막다른 골목에서 새로운 시작점을 만날 수 있다. 희망과 용기의 끈을 놓지 않는다면, 치유될 수 있다는 희망과 확신이 봄날 새싹처럼 움트고 있다.
문의 및 상담전화: (054)751-5429 / 080-751-5429
홈페이지: www.o2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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