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클럽 신임 회장에 박완성 교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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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12.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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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총회 및 송년의 밤 열고 각종 사업 검토
박완성 교수는 역대 임원과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본부교회에서 열린 총회를 통해 앞으로 2년간 ACT클럽을 이끌어갈 제8대 회장에 뽑혔다.
박 교수는 ACT협회 창립부터 지금까지 협회 사무총장으로 수고하며, 캠퍼스 선교와 모임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ACT클럽 회장은 ACT협회의 당연직 공동대표로 자동 선출됨에 따라 박완성 회장은 한국연합회 청소년부장 김원상 목사와 함께 ACT협회 공동대표직을 겸임한다.
직전 2회기 동안 회장으로 봉사해온 손경상 장로(원주 상아치과 원장)는 내년부터 ACT클럽에서 후원회를 계속 돕기로 했다.
한편, 자리를 같이한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개회설교에서 “지난 1년간 한국 재림교회의 상황을 살펴보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사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절감하게 되었다”면서 “침체된 청소년 사업을 살려낼 수 있는 획기적인 프로젝트만 준비된다면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김대성 연합회장은 “대학 졸업 후에도 ACT사업에 헌신하는 지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결국 평신도가 선교의 축이 되어야 교회가 성장할 수 있는 만큼, ACT 회원들이 그런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중한합회장 문치양 목사는 축사에서 “ACT는 대학생에게 선교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시작되었다”고 전제하며 “젊은 세대에게 선교하는 것이 만만치 않지만, 더욱 주님을 의지하고 헌신하여 좋은 결과와 영혼의 결실을 얻게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서중한합회장 최영규 목사는 “교회는 현재 위기상황이다. 그러나 ACT인들이 새롭게 영적으로 일어나고 분발할 때 교회는 변화될 것”이라며 위기에서 교회를 일으킬 수 있는 힘을 가진 ACT가 되길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 밖에 캠퍼스 현황 및 활동, 홈커밍데이 개최 및 캠퍼스/지역 후원회, ACT 핸드북, 2010년 재정보고, 2011년 사회봉사활동 및 법인화 추진 등 올 한 해 동안 펼쳐온 각종 사업과 내년 활동계획이 제시되었다.
ACT클럽은 지난 1996년 ACT 후원을 위한 동문회원들의 정기모임으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한국 재림교회 인재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활동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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