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태지회, 아시아 첫 ‘GAIN 컨퍼런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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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시아태평양지회가 디지털 선교 폭을 넓혔다.
북아태지회 홍보부(부장 변성준)는 지난달 13일부터 16일까지 제주 리더십트레이닝센터에서 ‘GAIN ASIA 2023’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GAIN(Global Adventist Internet Network / 글로벌 재림교회 인터넷 네트워크) 컨퍼런스는 재림교회 커뮤니케이션 리더와 미디어 전문가들의 혁신적 훈련과 공유 그리고 네트워크를 촉진하는 모임. 아시아에서 이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집회에는 북아태지회를 비롯해 남아태지회, 남아시아지회, 호프채널, 애드벤티스트 월드 라디오(AWR) 등 관련 기관 대표와 실무자 등 25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전세계 19개국에서 온 대표들은 디지털 기술과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영혼에게 효율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방법을 공유하며 선교 사명을 되새겼다.
북아태지회장 김요한 목사는 개회사에서 “‘GAIN ASIA 2023’ 컨퍼런스를 위해 제주에 온 여러분을 환영한다. 이곳에 머무는 동안 하나님이 우리에게 축복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국연합회 총무 박정택 목사는 한국의 26만 성도, 840여 명의 목회자를 대표해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박 목사는 “지난달 제주선교협회에서 제주대회로 승격된 후 처음 개최하는 대형 집회다. 이곳에서 듣고 경험하는 모든 것이 여러분을 더욱 훌륭한 디지털 선교사로 성장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연합회장 강순기 목사는 금요예배 말씀에서 한국 교회의 탄생과 발전 그리고 역사를 되짚으며 “외국인선교사들은 낯선 조선 땅에 와서 복음사역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의료와 교육, 출판 사업을 통해 황무지 같던 한반도의 선교기반을 닦았다”고 소개했다. 강 연합회장은 <실물교훈> 말씀을 인용하며 “예언은 이미 성취됐다. 재림이 가까움을 알려주시고 우리가 준비하게 하신다. 그 징조들은 우리에게 표징이 되기 때문에 재림을 기다리는 우리는 기뻐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한국연합회 안교선교부장 신광철 목사는 “재림교회 안에서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자. 리더로서 ‘신의’는 꼭 필요한 덕목이다. 하나님 앞에서든 성도 앞에서든 신의를 지키면 어딜 가든 사랑받는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북돋웠다.
삼육보건대 박주희 총장은 ‘메타버스’ 기술을 대학 교육에 접목하는 방법과 기술을 소개하며 “대학과 교회와 기업이 선교적 공통과제를 갖고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학교와 교회가 선교적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모델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몽골대회장 한석희 목사는 현지 선교 영상을 보여주면서 “GAIN은 우리가 전해야 할 많은 영혼에게 그물을 던지는 일이다. 성경의 중요한 내용은 모두 ‘GO’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재림교회의 정체성을 잊지 말고 ‘I WILL GO’와 ‘디지털 선교’ 두 가지 전략으로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미국 중가주합회 디지털선교부장 김정한 목사는 ‘기도가 기술을 만날 때’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기도 사역이 어떻게 한 지역교회의 목회자에게 수백 명의 구도자를 만들어 줬는지 성공담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선교는 현대사회에서 교회가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자 도구라는 사실을 재확인했다”면서 “디지털화된 세상에서 교회는 이러한 변화와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세천사의 기별을 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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