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M 9기 선교사 헌신 및 파송예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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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11.0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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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랑이 우리와 함께하고 있음을 기억할 것”
북아태지회는 지난달 30일 본부교회에서 PMM 9기 선교사 헌신 및 파송예배를 열고, 김석우 목사를 비롯한 7명의 목회자를 해외개척선교사로 구별했다.
이날 선교사로 부름 받은 목회자는 ▲김석우 목사(대만) ▲이용훈 목사(대만) ▲장임철 목사(대만) ▲함영식 목사(우간다) 등. 이 밖에 기타 전략지역으로 3명의 목회자가 더 파송된다.
파송예배는 개척선교사 소개, 선교사 임명패 수여, PMM 헌신사, 선교명령, 선교사명 봉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총회장 특별보좌관 오빌 파치먼트 목사는 이날 파송설교에서 PMM 선교사들에게 “여러분은 희망 없는 어두운 세상에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널리 전파해야 할 거룩한 사명을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치먼트 목사는 “전쟁과 기근과 지진은 옛날부터 있었지만 재림이 가까워질수록 마치 해산의 고통이 강해지는 산모처럼 사건의 강도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재림의 징조를 설명하고 “우리는 주님의 날을 위하여 준비하고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파치먼트 목사는 부름 받은 선교사들에게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하여 흔들리지 않는 굳은 믿음과 진실함으로 불의에 대항해 싸우라”며 “하나님을 여러분 사역의 안내자요, 지도자로 모시고 앞으로 전진하라”고 강권했다.
북아태지회장 이재룡 목사는 “이 세상에서 인간이 얻을 수 있는 가장 고귀한 호칭은 선교사”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선교지로 떠나는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의 능력이 풍성하게 임하기 바란다”며 선교사 임명패를 증정했다.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격려사에서 “자기를 부정하는 자아희생의 법칙이 곧 생명의 법칙이자 그리스도의 정신”이라면서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여러분에게 이사야 41장10절 말씀이 승리의 보증수표가 되어 선교사역을 마치는 그 순간까지 말씀에 의지하는 삶을 사는 주님의 충성스런 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만합회장 레이몬드 코 목사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 6년간 대만으로 파송된 여러 PMM 선교사들의 헌신으로 11개의 새로운 교회가 개척되었다”며 “이제 여러분의 사역을 통해 대만의 도시교회들이 발전하게 되기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총회 부재무 로이 라이언 목사는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약속과 명령을 믿고 흐르는 요단강에 발을 들여 놓았을 때, 강물이 갈라졌던 것처럼 여러분의 삶에서도 요단강의 경험이 일어나길 바란다”면서 “천사들이 이미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고, 우리의 기도가 그 뒤를 따를 것”이라고 권면했다.
대총회 부총무 마이론 이세밍거 목사는 선교명령에서 “여러분의 소명은 단순히 전도하기 위함이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살기 위함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며 “이제 우리들의 기도와 하나님의 영으로 채움을 받고 주님이 여러분에게 주신 언약을 받들어 앞으로 나아가라”고 말했다.
함영식 목사는 동료 선교사들을 대표한 헌신사에서 “선교사란 이름으로 앞으로 걷게 될 6년의 시간은 고난의 길이 아니요 괴로운 길도 아니요 주님의 따뜻한 등에 업혀 그분의 사랑을 체온으로 느끼는 은혜의 길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우리보다 앞서 모든 고통과 인내와 죽음 그리고 부활과 소망의 길을 가신 주의 사랑이 우리와 늘 함께하고 있음을 기억하겠다”고 다짐했다.
북아태지회의 세계선교운동 일환으로 지난 2003년 시작된 해외개척선교운동은 국외선교 활성화를 도모하고, 동북아 선교의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지금까지 43명의 목회자 가족들이 파송되어 일본, 대만, 콩고 등 9개 나라에서 교차선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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