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전국 안식일학교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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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02.2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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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학교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주제로
‘안식일학교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 지역교회의 안식일학교장과 임원, 교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강순기 목사는 개회예배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모두가 안식일학교의 기본을 되짚는 한편, 더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안식일학교를 구상함으로써 안식일학교가 진정한 개혁과 영적 부흥의 출발점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테루 후쿠이 목사(북아태지회 안교선교부장)는 ‘안식일학교 개론’ 강의를 통해 “안식일학교는 하나님의 말씀과 영원한 복음을 이해하고, 실천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직되었다”며 “이곳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훈련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강순기 목사는 ‘안식일학교 학생 관리’를 주제로 진행한 강의에서 “안식일학교는 영혼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데 가장 중대하고 효과적인 선교사업 분야”라며 “진리를 가르치는 이 신성한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성취해 온 것보다 더 많은 일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상의 목사(동중한합회 안교선교부장)와 조석호 목사(서중한합회 안교선교부장)는 각각 ‘안식일학교 교사 관리’ ‘안식일학교 순서와 계획’을 주제로 강의했다.
채영석 목사(한국연합회 안교선교부부장)는 안교활동반에서 안교반과 소그룹 활동을 연결시킬 수 있는 ‘안식일학교 소그룹 통합 솔루션’을 제시했다. 채 목사는 “안교반과 소그룹을 일원화시키면 성경연구에 있어 공동체적 접근이 가능하고, 대그룹 예배에서도 공동체적 연대감을 잃지 않으며, 안교활동반에서 결정한 것을 실천하기 용이하다”며 장점을 설명했다.
자리를 같이한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요한일서 4장7~8절 말씀을 인용한 안식일예배 설교에서 “하나님은 생명의 근원이자 사랑의 원천”이라고 전제하고 “그분 안에 생명과 사랑이 공존한다”고 권면했다.
김대성 연합회장은 “우리 모두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랑의 마음을 품고 복음을 전한다면 우리 주변에서 틀림없이 놀라운 생명력이 발현될 것”이라며 “오늘 우리에게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아가페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 밖에 본부교회 안교장 류병숙 집사의 ‘환영체계’, 분당 뉴스타트교회 권기용 장로의 ‘새 신자 양육법’, 부산 동래교회 백말남 집사의 ‘안교활동반’ 등 안식일학교 우수 사례가 소개되어 각 교회의 안교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되었다.
또한 ‘안식일학교 임원의 임무와 역할’ ‘토의식 교과 및 새 교과 활용법’을 주제로 워크숍이 마련되어 안식일학교 사업발전을 고민하는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으며, 안교선교부장을 중심으로 합회별 모임이 진행되어 각 교회의 안교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안식일학교 대회는 안식일학교가 지향해 나아갈 새로운 사업방향을 제시하고, 관련 사업의 활성화 및 영적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매 3년마다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특히 창조적인 안식일학교 운영과 교과의 효과적인 학습을 이끌어 내어 생동감 있는 안식일학교가 될 수 있도록 조력하기 위한 목적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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