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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장애인복지관 개관기념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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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12.2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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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권리 실천 위한 지역재활시설 변화’ 주제로
동문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에게 주어진 권리의 실천을 위한 지역재활시설의 변화’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윤재영)은 지난 2일 관내 6층 강당에서 개관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장애인복지관 및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종사자를 비롯한 장애인활동가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심포지엄은 ‘장애인에게 주어진 권리의 실천을 위한 지역재활시설의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김형식 UN장애인권리위원이 제시하는「인권에 기반한 장애인복지관 운영 모델」을 중심으로, 장애계의 패러다임 변화와「UN 장애인권리헌장」에 제시되어 있는 원칙과 지침에 기반을 둔 장애인복지관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과거와 새로운 패러다임 간의 충돌에도 불구하고 참여적 정책ㆍ서비스 개발을 강조하는 당사자 운동, 장애의 사회적 모델 및 권리기반의 접근에 대한 지배담론이 향후 전반적인 장애인 복지를 비롯한 장애인복지관의 운영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변화의 흐름에 따라 장애인권익 및 복지전문가들과 논의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사회는 김경미 숭실대학교 교수가 맡고 김형식 UN장애인권리위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이명묵 서부장애인복지관 관장, 안진환 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김동호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 과장이 주제발표에 따른 각 분야의 견해들을 발표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장애인에게 주어진 권리실천”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 장애인에게 책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을 배제하는 우리 사회의 변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동문장애인복지관의 새 출발과 함께 장애인복지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애인에게 주어진 권리의 실천(Make the Rights Real!)’을 슬로건으로 지난 10월 새 출발한 동문장애인복지관은 ▲인권실현 지원 ▲자립생활 지원 ▲경제활동 지원 ▲일상생활 지원 ▲여가활동 지원 ▲교육치료 지원 등 각종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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