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 ‘메세나 콘서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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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09.0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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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사테 ‘서주와 타란텔라’ 등 정상의 무대 기대
메세나는 문화예술 등에 대한 원조 및 사회적·인도적 입장에서 공익사업에 지원하는 활동을 총칭하는 용어.
이번 콘서트는 한국연합회 청소년부가 주최하고 한국연합회 미디어센터와 재림신문, 북아태지회 청소년부가 공동 후원한다.
공연 수익금은 오주영의 악기 교체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 오주영은 그동안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뒷받침할 만한 악기를 마련하지 못해 이를 지켜보는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었다.
연주자에게 자신이 내고 싶은 음이나 개발하고 싶은 소리를 만들기 어렵다는 것은 치명적. 소리가 욕심만큼 뒷받침되지 않는 악기는 연주자에게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때문에 이제라도 오 군의 천재적 음악성을 뒷받침해 줄 제대로 된 악기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다.
오주영은 이번 리사이틀에서 타르티니의 바이올린 소나타 ‘악마의 트릴’ 사라사테의 ‘서주와 타란텔라’ 파가니니의 ‘칸타빌레’ 크라이슬러의 ‘중국의 북’ 드뷔시의 ‘달빛’ 밀스타인의 ‘파가니니아나 무반주곡’ 등의 레퍼토리를 펼쳐 보인다.
관계자들은 “세계가 격찬한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 군이 악기 교체를 통해 보다 더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적인 연주로 영혼을 울리며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연주회를 통해 오주영의 악기 마련에 도움을 주기 원하는 성도들은 개인적으로 후원할 수 있다. 공연 입장권은 각 교회와 서회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당일 현장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오주영 초청 ‘메세나 콘서트’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연합회 청소년부(☎ 02-3299-5241)와 재림신문(☎ 02-960-0690 / 959-0691)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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