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한 ‘동문장애인복지관’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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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10.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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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실현 및 자립생활 지원 등 6대 강화사업 진행
동문장애인복지관은 지역사회 장애인에게 책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을 배제하는 우리 사회의 변화를 도모하므로, 그들에게 주어진 고유한 권리를 향유하게 하며, 독립된 존재로서 자신이 속한 공동체와 생산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장애를 가진 개인을 든든하게 지원한다는 핵심가치를 설정하고 출발했다.
동문장애인복지관은 이 같은 가치의 실현을 위해 인권중심의 서비스 모델로서 장애인복지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당사자와 이용자의 참여를 통한 서비스의 책무성 및 품질을 재고하며, 발달장애아동의 케어 및 교육을 전문화하는 특성화를 시도하겠다는 운영방안을 세웠다.
또 장기적으로는 사회적기업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동문장애인복지관은 이를 위해 ▲인권실현 지원 ▲자립생활 지원 ▲경제활동 지원 ▲일상생활 지원 ▲여가활동 지원 ▲교육치료 지원 등 각종 사업을 시행한다.
▲인권실현 지원은 지역사회에서 차별을 당하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법률적 지원, 상담을 진행하는 장애인차별상담, 지역사회가 장애인 인권실현을 위하여 스스로 변화시켜 나가는 사회환경개선사업을 펼친다.
▲자립생활 지원은 자립생활을 고민하는 장애인에게 이미 자립해 생활하고 있는 선배 장애인을 파견하는 동료상담 및 지원사업과 자립생활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자립생활에 필요한 기술이 숙달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립생활기술훈련을 병행한다.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서는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적절한 수익구조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 확충과 일반 직장에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적절한 일자리를 알선하는 보호작업장 사업을 추진한다.
▲일상생활 지원은 장애아동부모가 경조사 등 긴급한 일처리나 휴식을 원할 경우 장애아동의 일시적 케어를 지원하는 장애아동케어활동과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개인활동을 돕는 활동보조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밖에 장애인의 문화, 스포츠, 여가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주는 ▲여가활동 지원사업과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인지치료, 놀이치료, 미술치료, 감각통합치료, 방과후 교실 등 ▲교육치료 지원사업을 펼쳐갈 계획이다.
복지관은 이 같은 사업의 효과적 수행을 위해 경제활동지원실, 생활체육실, 장애아동치료센터, 시각장애인안마치료실, 장애인권익지원센터, 장애아동케어센터 등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고취하고 각종 전문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상담실, 집단활동실, 정보화교육실, 도서관, 장애아동교육센터 등 부대시설을 통해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한 생활적응훈련과 기초재활교육 등이 제공된다.
여기에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사명도 빠지지 않아 이 시설이 종합복지선교센터임을 확인시킨다.
장애인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 출발한 동문장애인복지관은 서울시 휘경동 경찰수사연구소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이용 및 각종 문의 (02)224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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