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식품, ‘한국의 경영대상’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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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10.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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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마케팅 부문 ... 올 상반기 동안 전년 순이익 돌파
‘한국의 경영대상’은 총체적 경영혁신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와 고객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 올해는 ‘존경받는 기업대상’ ‘인재경영대상’ ‘고객만족경영대상’ 등 7개 부문에서 40개 업체의 수상기업이 발표되었다.
삼육식품이 수상한 브랜드마케팅 대상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성공적인 시장성과를 거둔 기업에게 수여한다. 삼육식품은 끊임없는 혁신활동과 참신한 마케팅으로 불황을 극복하고, 고객만족을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의 경영대상’은 ▲존경받는기업대상 ▲인재경영대상 ▲마케팅대상 ▲고객만족경영대상 ▲경영품질대상 ▲생산성대상 등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수상 기업을 선정, 발표한다.
지난 1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수상 업체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는 SK네트웍스, 하림, 잡코리아, 패션그룹형지 등이 삼육식품과 함께 마케팅대상을 수상했다. 또 하나은행, 홈플러스, 교통안전공단 등 6개 기업이 5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해 ‘한국의 경영대상 -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주최 측은 “장기불황 속에서 대부분의 기업 및 브랜드가 고전을 면치 못한 가운데, 각 분야에서 시장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고, 프로세스를 개선해 효율성을 높인 기업을 수상 업체로 선정했다”며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가치향상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 미래 경쟁사회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신국 사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회사 4개의 공장(유기농자연식품 포함)과 마케팅 실적을 대외 기관에서 인정한 상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그동안 다소 어려운 일이 있었지만 이를 잘 극복해 낸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어 “하지만 우리가 한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며, 다만 청지기의 몫을 다하려고 노력했고, 이를 하나님께서 채워주신 것이라 믿는다”면서 “함께 고생한 모든 직원들과 우리 제품을 사랑해 주신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삼육식품은 건강음료시장의 장기침체 속에서도 10월 1일 현재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올 상반기에만 이미 지난해 순이익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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