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연수원장에 김진영 원로목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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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11.1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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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기도원’ ‘연수원’ 이원화 체제로 체질개선
17일 열린 한국연합회 연례행정위원회는 내년부터 재림연수원을 기도원과 연수원으로 분리 운영키로 하고, 원장에 김진영 원로목사를 내정했다.
기도원에서는 교회 전반에 영적부흥의 불길을 일으키기 위한 다양한 신앙부흥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연수원에서는 목회자와 장로 등 교회 지도자들의 정신무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도원 담당 부원장에는 홍광의 목사가 수고하며, 연수원 담당 부원장에는 박성하 목사가 일하게 된다.
이 같은 이원화 체제의 재림연수원은 내년 전반기 동안 프로그램 및 실행방안을 준비하고, 후반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이와 관련 “조직의 구조개혁과 더불어 필수적으로 동반되어야 하는 것은 영적부흥, 즉 사람의 변화”라고 전제하고 “재림연수원을 의식개혁과 지도자 재교육의 산실로 만들기 위해 1년 가까이 고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연합회는 이처럼 새로운 틀을 짜게 된 재림연수원이 교회의 변화와 선교열정 회복을 위한 불씨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최근 강의실과 기도원건물을 신축한 재림연수원은 근래 들어 한-일 목회자 연합연수, 중국 목회자 및 평신도지도자 초청 특별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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