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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조직체 재편인가 ... 미래 방향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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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4.01.1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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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 △효율성 △프로세스 △기능 △전문리더십 강화 제시
한국연합회는 선교 조직체 재편을 협의하며 한국 교회 미래조직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사진은 영남.충청.호남 행정위원 설명회 모습.

한국연합회는 선교 조직체 재편 협의를 시작하며 한국 재림교회 미래조직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사명 중심 △효율성 극대화 △프로세스 변화 △기능 중심 △전문리더십 강화 등 다섯 가지 틀에서 제시했다. 


우선 기존의 성과 및 유지 중심에서 사명 수행 조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사명과 비전, 철학과 가치 공유를 중시하고, 중앙집중식 일방향성 지침보다 사역 변화 대응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조직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효율성의 극대화도 요구된다. 통제 시스템이 아닌 지원 시스템으로 선회해 능률과 효과성을 함께 이루고 급변하는 상황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조직으로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는 뜻이다. 


프로세스도 일신해야 한다. 조직 내 부서 간 장벽이나 이기주의가 횡횡하는 사일로(SILO)식 운영에서 애자일(Agile)식 조직으로 바꿔야 한다는 게 연합회의 설명이다. 애자일은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필요에 맞게 소규모 팀(cell)을 구성해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문화를 일컫는다. 요구되는 필요에 민첩하고 기민하게 대응하고, 단위별 상호 작용과 소통이 긴밀하고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단위 조직으로 다시 편성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사역에 적합한 기능 구조로 체계화해야 할 필요성도 대두된다. 역량과 직무 중심으로 조직 간 중복 기능을 정리하고, 여러 생각과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교류를 나누며 새로운 가치와 목적을 지향하는 문화를 창출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구시대적 상하 리더십을 탈피한 전문 리더십 조직으로의 탈바꿈도 구조화해야 한다. 전문인력의 양성과 영입을 통한 사업의 확장을 도모하고, 구성원 모두가 조직의 리더처럼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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