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지회 리더십트레이닝센터 윤재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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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에는 재림연수원과 2020년 4월에는 삼육대와 상호협력 협약을 맺고, 6월에는 ‘제1회 목회자 리더십 아카데미’를 개최하는 등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하던 중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처했다. 북아태지회 리더십트레이닝센터는 팬데믹 시기를 어떻게 지났나.
- 연수 자체에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크고 작은 규모의 연수와 행사를 쉬지 않고 이어올 수 있었다.
현재 자체 개발한 정규연수 프로그램은 10개 정도 된다. ‘기관 임부장 리더십 과정’ ‘목회자 리더십 아카데미’ 3단계, ‘평신도 리더십 스쿨’ ‘여성 리더십 스쿨’ ‘선교사 리더십 과정’ ‘목회자 부부 세미나’ ‘목회자 자녀 리더십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재림연수원과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매년 8월 이동연수를 열고 있는데, 참가자들의 피드백이 좋다.
▲ 시설 및 환경 변화가 눈에 띈다. 특히 지난여름에는 강당에 최고급 사양의 LED 전광판을 설치했다. 그간의 투자와 변화를 소개한다면?
- 지난 5년 동안 캠퍼스 리모델링과 시설 보강 공사를 꾸준히 했다. 숙소 단열공사, 진입로 배수로 및 포장 공사, 대강당 방수공사, 기도의 동산 공사, 1Km에 걸친 산책로 숲길 조성 공사, 천연잔디 광장, 테니스코트 등을 조성했다.
대강당에 293인치 LED 전광판도 설치해 행사를 진행하는데 필요한 시설과 설비를 갖췄다. 북아태지회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별다른 사고 없이 공사가 잘 진행되도록 섭리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 빠르게 엔데믹으로 전환하고 있다. 북아태지회 리더십트레이닝센터는 엔데믹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 지도자훈련원은 팬데믹 때나 엔데믹 때나 큰 변화는 없다. 다만 육지와 떨어져 있다 보니 매번 연수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팬데믹 때와 비교할 때 항공료가 다소 올랐기 때문에 많은 교회가 장막회나 제직수양회 등을 계획했다 취소하는 사례가 최근 몇 달 사이에 많이 있었다.
훈련원에서는 리더들에게 꼭 필요한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 교회와 리더들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예를 들면 은퇴를 앞둔 목회자들을 위한 은퇴 준비 프로그램이라든가, 평신도지도자들을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 같은 것을 생각하고 있다. 평신도지도자들에게 당장 필요한 설교법이나 성경교수법, 회의 진행법 등 실제적인 연수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다.
▲ 양질의 프로그램 외에도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독립 공간에서 안전하게 집회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북아태지회 리더십트레이닝센터의 장점이라면?
-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세계적 관광지이기 때문에 이곳을 찾는 사람은 비행기를 타는 순간부터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온다. 특별히 지도자훈련원 캠퍼스는 안전한 쉼터이자 아늑한 공원 같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오신 분들의 만족도가 무척 높다.
정규연수뿐 아니라 모든 프로그램의 오후에는 천연계 힐링순서를 배치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제주의 아름다운 오름, 숲길, 올레길, 해변 등을 찾아가 몸과 마음의 치유와 회복을 받고, 영적으로 소생하도록 돕고 있다. 많은 분이 해변에서 일출을 바라보며 새벽기도회를 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말한다.
▲ 끝으로, 북아태지회 리더십트레이닝센터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한국 교회 성도들에게 당부와 강조의 말씀이 있다면?
- 우리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이때, 교회가 본연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강한 리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도자훈련원은 북아시아태평양지회 내에 있는 각 분야의 지도자들을 위해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몸된 교회를 위해 더욱 헌신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규모가 작다 보니 재정적으로 어려운 때가 많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왔으니 앞으로도 도와주시리라 믿는다. 우리 훈련원을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시고, 무엇보다 많이 찾아와 주시길 당부드린다.
특히 청(소)년리더십 프로그램을 개발할 생각이다. 목회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캠프를 매년 겨울 수능시험이 끝나면 개최할 것이다. 청소년지도자와 어린이 교사 등 미래 세대를 양육하는 분들을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도 활성화할 생각이다.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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