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총회 기간 동안 다양한 공개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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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05.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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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여성, 문화 등 상호교환 프로그램 마련
향후 교회에 지대한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사안들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의 장을 펼치는 것.
이번 총회에서는 특히 대총회의 구조와 활동을 조사한 위원회의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권고 사항이 통과될 경우 이번 총회에서는 대총회 임원을 선출하지 않고, 총회 이후 열리는 첫 연례회의에서 뽑게 된다.
총회에서는 이와 함께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회의, 공개토론 등 세계 재림교회의 사역과 역량을 발휘하기 위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우선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이 ‘영적 강조의 날 - 성령의 힘으로 하는 목회’라는 주제로 열리는 사업(Business) 미팅.
개회일인 6월 23일 오후 2시30분부터 이튿날 정오까지 조지아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리는 이 모임은 모든 대표자와 회원 그리고 방문자들에게 문이 열려있다. 이번 회기에는 목사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다양한 관점에서 집중적으로 바라본다. 여기에는 음악, 간증, 소그룹 토의, 성경묵상, 기도 등 흥미로운 토론주제들이 담겨있다.
대표자가 아닌 여성들을 위한 특별 세미나도 마련된다. 대총회 여성전도부와 국제여성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이 시리즈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포 - 재림여성들을 위한 회의’라는 타이틀로 준비되었다.
조지아볼룸 C홀 (Level3, section1-3)에서 열리는 이 모임은 6월 28일과 7월 1일 오전 9시30분부터 10시45분까지 진행된다. 또 두 개의 오후 세미나는 6월 29일과 7월 1일 2시부터 4시까지 계속된다.
모든 세미나는 성도들의 영적이고 개인적인 성장, 서비스, 매일의 생활, 좋은 음악 그리고 세계에서의 연구(조사) 등을 주제로 기획되었다. 별도의 등록절차는 필요 없다.
앞선 2005년 세인트루이스 대총회와 2000년 토론토 대총회에서 대표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받았던 미니캠프미팅이 이번 아틀란타 대총회에서도 계속된다. 이 무대는 교회의 세계적인 역할을 감동적인 방법으로 전달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회장에서 마련되는 이 특별한 무대는 음악과 연설자, 세계인들의 생생한 인터뷰 그리고 선교현장의 감동적인 소식과 상호교환 프로그램들이 특징적으로 소개된다. 이러한 순서들은 지구 반대편 사람들과 성도의 교제를 나누며 유익한 정보를 교환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듯하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안식일학교와 개인전도를 위한 워크숍도 마련된다. 대표자는 물론, 모든 참가자들에게 공개되는 이 행사는 안식일학교 리더와 교사뿐 아니라, 개인전도와 커뮤니티 서비스에 관심 있는 성도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45분 동안 발표되는 ‘짧은’ 사례들은 전 세계에서 모인 목회자들의 경험과 재능, 은사를 활용한 주제로 꾸며진다. 발표자들은 안식일학교의 출석생수를 증가시키는 방법, 창의적인 가르침의 새로운 방법 등 현장의 실제적인 고민들을 다룬다.
이밖에 이번 총회 기간 동안 AWR(Adventist World Radio)에서는 작고, 휴대하기 편리한 디지털방식의 라디오를 판매한다. AM/FM/SW 전파가 모두 수신되는 이 라디오는 20달러에 대총회장 중앙홀에서 판매된다. 알람시계, 헤드폰, 외부SW 안테나 수신기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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