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불복(福不福)’ 속에서 찾은 영생의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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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07.2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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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학생야영캠프 열려 ... 축복의 진정한 의미 재발견
이번 행사에는 각 지역에서 모인 약 10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십자가 안에서 꿈꾸는 미래의 비전을 그렸다.
강사로 수고한 서영진 목사(은하참사랑교회)는 ‘복불복(福不福)’이라는 주제로 복의 근원과 축복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었다.
다양한 영상자료와 재미있는 퀴즈로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인 서영진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복은 당신 자신이셨으며, 이는 예수님을 통해 영생(구원)의 복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서 목사는 “불복(不福)이란 사망의 저주였으나,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해 값을 치르셨다”며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고 “복 있는 사람은 요셉처럼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을 중심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학생들은 이 기간 동안 조별로 나뉘어 오리엔테이션, 이미지 트레이닝, 공부의 비법, 해양훈련, 미니올림픽 등 준비된 순서에 참여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최호영 목사의 지도로 진행된 집단 활동에서는 주어진 미션에 따라 자신의 의견을 내어놓고 발표하며 논리력과 리더십을 키웠다. 참가자들은 토론과정을 통해 삶의 가치와 희망을 이야기하면서, 숨겨진 자신의 인생목표를 설정했다.
이번 집회에는 특히 러시아 사할린 한인중앙교회에서 정성분 목사와 함께 한국을 찾은 현지인 청년지도자들이 자리를 같이해 국경을 넘은 우정을 나누었다. 정 목사는 사할린 재림교회의 선교현황을 소개하고 “아직 많은 것이 부족하지만,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우리 교회가 계속 발전하기 바란다”며 교류확대를 기대했다.
이밖에 이번 집회에서는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을 주제로 골든벨 퀴즈대항이 펼쳐져 학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번 야영캠프는 입시 스트레스와 학교생활에 지친 청소년들이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의 의미가 무엇인지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점이 특징.
야영대장 김승환 목사는 참가자들에게 “바쁘고 힘든 일상생활의 연속이지만 그 안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하나님께서 원하는 복을 주위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축복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일상생활 속에서는 흔히 체험할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면서 “강사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사랑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충청 청소년부는 23일부터 2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PMM 선교사로 봉사하고 올해 귀국한 남형우 목사를 강사로 청년야영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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