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 오크우드대 총장 대총회 부회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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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06.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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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는 마크 핀리 목사 등 이어 ... 9명 중 4명 새 인물로 선출
대총회 선거위원회는 지난 27일 대총회 부회장 등 9명의 임원들을 포함한 총무와 재무 분야에서 일할 지도자들을 선출했다.
신임 대총회 부회장에는 현 오크우드대학 총장인 델버트 베이커 박사와 동아프리카지회장 제프리 므브와나 목사, 재림교회 세계라디오방송국 대표 벤자민 슈운 박사, 유로러시아지회장 아서 스텔 목사 등이 부름 받았다.
베이커 박사는 1996년부터 오크우드대학의 총장을 맡아 봉사해 왔으며, 므브와나 목사는 2002년 동아프리카지회장에 오르기 전, 지회 총무와 연합회장, 대학 총장 등을 역임했다.
슈운 박사는 재림교회 세계라디오방송국에서 오랫동안 전파를 통한 복음사업을 펼쳐왔으며, 앤드류스 신학대학원의 부학장으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스텔 목사는 2000년부터 유로러시아지회장을 맡아 사역하다 이번에 선출되었다.
이들 신임 부회장들은 이번 회기를 끝으로 은퇴하는 마크 핀리 목사, 유진 수 목사, 제리 카스트 목사 등 세 명의 부회장의 후임으로 직임을 수행한다. 또 새롭게 대총회장으로 선출된 테드 윌슨 목사의 빈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이 밖에 로웰 쿠퍼 목사, 알만도 미란다 목사, 팔던 므완사 목사, 마이클 라이언 목사, 그리고 엘라 시몬스 박사 등 다섯 명의 부회장은 재신임 되어 앞으로 5년간 임기를 이어가게 되었다.
그러나 근래 들어 대총회 안팎에서 대두되었던 “부회장의 숫자가 너무 많아 3명을 전부 보선하지 말고, 2명만 선출해야 한다”는 문제제기는 결국 이번 총회에서 현실화되지 못했다.
한편, 그간 대총회 총무부 부부장으로 근무했던 호머 트레카틴 목사는 은퇴하는 클라우드 사봇 목사의 후임으로 부총무에 발탁되었다. 이 외 워싱턴주 콜럼비아합회장 로버트 포켄버그 2세 목사와 네브레스카주 유니온대학의 국제구호자원봉사단장 존 토마스 목사, 유럽-아프리카지회 총무 헤럴드 월런 목사 등은 새롭게 총무부에서 일하게 되었다.
또 재무부에서는 후안 프레스톨 부재무가 재신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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