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A교육 수탁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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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04.0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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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형 프로그램 구성 ... 30여개 소그룹 활동실 등 교육시설 갖춰
이날 개관식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대성 한국연합회장을 비롯한 SDA교육 임원, 지역구 국회의원, 관악구청장, 시/구의원, 교육관계자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환영사에서 “관악캠프는 리모델링을 한 기존의 풍납, 수유 캠프와 달리 서울시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영어마을”이라고 소개하며 “좋은 시설과 함께 교육적 인프라와 여러 환경적 조건들을 갖춘 영어마을로서 서울 서남권 영어교육의 메카로 글로벌 리더 육성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악캠프는 지하 1층, 지하 3층 본관건물에 총면적 7,040㎡ 규모로 건립됐다. 30여 개의 체험실과 소그룹 활동실, 정보화 도서관 등이 들어서 있다.
기존 영어마을은 공항 출입국 수속, 병원 이용 등 상황체험형 교육 위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 반면, 관악캠프는 생태계 관찰을 비롯해 team building(여러 사람이 함께 협력하는 방법을 실제 경험을 통하여 배움), 크로마키 기법(가상화면)을 활용한 Blue screen(가상화면을 통한 세계여행 및 체험) 등 참가자의 적성에 맞는 소그룹 활동을 활용한 창의적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다.
또한 주변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서울대학교와 연계 프로그램을 모색 중이며, 낙성대공원과 관악산 자락의 자연친화적 영어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기존 영어마을의 합숙교육과는 달리 통학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점이 가장 큰 특징. 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비용절감은 물론 교육대상이 확대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의 적성에 맞는 소그룹 활동을 활용한 창의적 교육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관악캠프는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프로그램, 도서관을 활용한 북리딩 클럽 등 영어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교별 골든벨대회 및 장기자랑, 각종 콘테스트 등 ‘찾아가는 비전센터’ 운영을 통해 재능개발을 지원하고,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사후 학습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영어마을이 단기성 일회용 교육이 아니라 평생학습의 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관악캠프가 문을 엶으로서 서울시는 강남, 강북에 이어 권역별 영어마을을 갖추게 되었으며, 서울 서남권 지역 학생들의 영어교육기회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 영어마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이용대상을 청소년 및 일반시민으로 확대하였고, 3자녀이상의 가정은 이용료 감면혜택은 물론 저소득층 무료입소, 정규과정의 단체입소 참가비 지원 등을 통해 서울 영어마을이 평생학습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SDA교육은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와 안산캠프, 서울시 영어마을 관악캠프 운영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시한번 영어교육의 우수성과 전문성을 입증하게 되었으며,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악캠프 정규프로그램 이용료는 주 5일 수업이 8만원, 2일 수업이 5만원이며, 일주일간의 방학특강은 3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교육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02)6943-3605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홈페이지 http://gwanakev.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낙성대동 산53(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4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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