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총회, 창조에 대한 성서적 견해 공식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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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07.0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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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적 입장에 대항하여 성서적 기술 지지”
대총회는 지난 6월 30일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진화론적 입장에 대항하여 성서적 기술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창조’에 관한 재림교회의 입장을 결의했다.
총회는 지난 2004년 추계 연례행정위원회에서 의결한 ‘창조의 확언’을 재결의했다. 이 결의안은 문자적 창조, 6일 창조, 짧은 지구 역사를 강조하면서 하루가 24시간임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결의안은 이와 동시에 재림교회 교육자들이 세계의 기원에 대한 교회의 입장을 옹호하도록 요청하였다. 강단에서 창조에 관한 내용을 균형 잡힌 시각에서, 구체적으로 철저하게, 확실하고, 과학적으로 가르칠 것을 기대한다는 내용이다.
총회는 이와 함께 ‘창조의 확언’을 재림교회의 신조에 반영하도록 했다.
제59회 대총회 총회가 결의한 ‘창조에 대한 재림교회의 입장’ 전문을 옮긴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생체조직의 기원, 인간과 다른 생명체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진화론적 입장에 대항하여 성서적 기술을 지지한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천연계가 지적존재에 의해 고안되었다는 논의와 이 견해를 지지하는 증거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관심이 일고 있다는 것에 주의한다. 이 주제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차제에 교회는 이것을 성서의 기록에 대한 확신을 표현할 기회로 삼는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하나님께서 모든 생명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시며, 성경은 하나님의 창조활동 대한 기록이 신뢰할 있는 기록임을 믿는다. 더 나아가 우리는 창세기 1장부터 11장까지 기록된 사건들이 인류에 대한 특별창조를 포함하여 역사적 근세적(recent) 사건임을 믿는다.
또한 창조주일의 하루가 24시간으로 구성되었다는 것과 그것이 실제적 한 주일을 구성하며, 홍수가 전 세계적 자연계에 일어난 사건이었음을 확신한다.
창조에 대한 신앙은 기원(origins)의 문제를 넘어 훨씬 더 많은 주제에 대해 제칠일안식일 예수재림교회의 기본적인 이해이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의지와 하시는 일, 환경에 대한 인류의 청지기로서의 책임, 결혼제도와 안식일의 거룩한 의미 등 모든 것은 창조의 교리에서만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창조에 대한 성경의 기록이 기원에 대한 모든 질문에 답을 주지는 않는다는 것을 인정한다. 이와 같은 신비에 대한 우리의 이해에는 한계가 있다.
우리는 성경과 자연계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심화시키며 하나님의 말씀과 거기 포함된 창조기록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강화시킬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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