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 여름수련회 열고 캠퍼스선교 부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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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07.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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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Activity’ 주제로 ... ACT 활성화 및 발전방안 논의
올해로 22번째를 맞은 이 행사에는 그동안 전국 각 지역에 흩어져 있던 150여명의 회원과 관계자들이 모여 캠퍼스복음화의 비전과 미래 복음사역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기 위한 선교의지를 가다듬었다.
‘진짜 ACT의 활동’이라는 의미를 담아 'Real Activity' 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수련회에서는 회장단 선거를 통해 앞으로 1년간 ACT 사업을 이끌어 갈 신임 회장에 김무현(삼육대 미술컨텐츠학과 09) 군을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김소희(공주교대 초등국어교육과 09) 양이 뽑혔다.
주강사로 수고한 김동섭 목사(영남합회 청소년부장)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보시는 기준은 ‘믿음’이 있는 자와 없는 자”라고 전제하며 “믿음이란 단순한 관념이나 명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버텨내는 실제적인 행동”이라고 전했다.
김동섭 목사는 “참된 믿음은 볼 수 없는 것을 보게 하고, 바랄 수 없는 것들을 바라게 하며, 할 수 없는 것들을 하게 만든다”면서 “비록 불평등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의 기도가 성취되는 그날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전진해 가자”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믿음을 끝까지 지키면서 세상을 향해 자신 있게 우리의 신앙을 드러내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길 바란다”며 ACT회원들이 십자가의 능력을 옷 입은 청년들이 되길 권면했다.
한국연합회 청소년부장 김원상 목사는 환영사에서 “우리의 궁극적인 미래와 영원한 행복을 위해 우리가 반드시 쌓을 스펙이 있다면 그것은 선교사명 완수일 것”이라며 “이번 수련회가 친교와 교제를 넘어선, 선교사명 고취와 인생의 목적을 전환시키는 이정표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번 기간 동안 10개 소그룹별로 나뉘어 ‘역대하 7장 - 성전 건축 낙성식’ ‘역대하 20장 - 전쟁 목전에서’ ‘누가복음 15장 - 탕자가 돌아왔다’ 등을 주제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이 수련회가 각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등을 고민하며 성경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회중들에 대해 공부했다.
이와 함께 5차례로 나뉘어 진행된 ‘Real Activity’ 프로그램에서는 성격유형검사, 골든벨, 체육대회 등 조별 활동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 밖에 지부별 모임을 갖고 지역 ACT의 선교활성화 및 나아갈 방향에 대한 발전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끝으로 직임을 내려놓은 전 회장 송영준 군은 “지난 1년 동안 대학생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수 많은 사람들이 힘쓰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며 “어린아이처럼 남이 이끄는 대로 가기보다 우리가 스스로 계획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활동적인 ACT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 ACT 신임 임부장 명단
회장: 김무현(삼육대 미술컨텐츠학과 09)
부회장: 김소희(공주교대 초등국어교육과 09)
총무: 박소이(강릉원주대 간호학과 08)
서기: 김유향(공주대 영어교육 09)
선교부장: 이설경(전북대 철학과 08)
홍보부장: 임민섭(경북과학대 경찰행정학과 10)
재무부장: 이철희(홍익대 전자기계공학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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