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라코리아, ‘지구온도지킴이 봉사캠프’ 개최
‘지구 온도는 1도 낮추고, 마음의 온도는 1도 높이자!’ 표어로
아드라코리아(사무총장 김익현)는 지난달 16일 한국연합회 구내 어린이청소년비전센터 일원에서 ‘지구온도지킴이 봉사캠프’를 개최했다.‘지구 온도는 1도 낮추고, 마음의 온도는 1도 높이자!’라는 표어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MZ세대를 대상으로 기획했다.김익현 사무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막을 연 이날 모임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환경보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준비했다. 현장에는 30여 명의 청소년과 청년이 모여 뜻을 같이했다. 첫 강의에서는 김은아 환경교육전문가가 강연자로 나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3번과 관련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보호 활동을 소개했다.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업사이클링공예협회의 후원으로 환경 약속 열쇠고리를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카페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컵홀더를 재활용해 키링을 제작하고, 이를 폭우와 침수 등 기후재난으로 고통받는 방글라데시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이었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참가자들이 팀별로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UCC를 제작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며 모두 뜨거운 호응을 얻은 가운데, 우수작으로 ‘아들아‘ 팀의 <환경 지키는 세 가지 방법>이 선정돼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젊은 세대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웠다는 평가를 이끌어낸 이날 행사는 참가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오혜란 양은 “일상에서 환경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깨닫게 되었고, 앞으로 주변의 일상과 생활을 돌아보며 환경보호를 실천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다비 양은 “아드라코리아의 다양한 국제구호 및 환경보호 활동을 알게 되어 좋았다. 이런 멋진 기관이 우리 교단 내에 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아드라코리아를 통해 청년들이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아드라코리아는 환경보호를 위해 꾸준히 진행 중인 플로깅 활동뿐 아니라, 봉사캠프와 같은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인식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