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새 계명으로 율법의 본질을 깨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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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03.1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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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위성 말씀 신앙부흥회’ 개막 ... 20일까지 계속
‘말씀이 삶이 되게 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집회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펼쳐진 ‘성경을 따르라’ 캠페인의 연장선에서 성경말씀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재림성도의 삶을 권장하고 있다.
강사 김일목 목사(삼육대 신학과 교수)는 첫 날 집회에서 ‘열한 번째 계명’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말씀이 삶이 되게 하는 축복의 원리를 제시했다.
김일목 목사는 요한복음 13장34절~35절을 본문으로 인용한 설교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의 삶이 되는 것일까?”라고 반문하며 “십자가의 사랑이 우리 가정과 교회와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오늘 한국 재림교회가 순종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님의 유언인 ‘새 계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계명은 십계명의 요약이라 할 수 있다”고 전제했다. 특히 “예수님이 보여주신 무아의 사랑이 바로 율법의 본질”이라며 “신앙생활은 말씀을 실천할 때 힘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날마다 십자가 앞에서 우리 자신의 죄됨을 깊이 깨닫고 회개하자”며 “십자가의 사랑으로 충만함을 받고, 서로 사랑할 때 우리 안에 약속하신 시대적인 부흥이 일어날 것”이라고 권면했다.
메인사이트인 삼육중앙교회에는 300여명의 성도들이 모여 재림교회의 선교적 사명과 영적 각성을 되짚었다. 또 말씀선포 후에는 ▲십자가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게 하소서 ▲각 교회 영혼구원 활동의 결실이 풍성하게 임할 수 있도록 해 주소서 등을 제목으로 개인기도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환영사에서 “‘말씀이 삶이 되게 하라!’는 주제를 다른 말로 하면 ‘말씀에 순종하고 살라’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이 가장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가르쳐 주고 계신다”고 전했다.
김대성 연합회장은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에 일치하는 삶을 살수록 행복하고 건강해 지는 것은 마치 자연법칙과 같은 것”이라며 “이번 기간 동안 성령의 은혜가 우리 삶에 충만하게 나타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한국연합회 목회부(부장 황춘광)가 춘계기도주일에 즈음해 성도들의 영적부흥을 도모하기 위해 주최하는 이번 집회는 오는 20일(토)까지 매일저녁 7시30분(단, 안식일은 오전예배)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위성과 인터넷으로 동시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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