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학생 및 교육전도사 파송예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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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04.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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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과정 28명, 학부 과정 45명 등 73명 배정
이 자리에서는 삼육대 신학전문대학원(원장 장병호) 학생 28명과 학부 신학과(과장 전한봉) 학생 45명 등 73명이 새로운 교회 봉사자로 공식 임명을 받았다.
이 봉사는 장래 목회자가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신학생들이 지역교회 현장에 파송되어 임상적으로 신학교육을 받는 것.
이날 파송예배에는 김기곤 총장과 장병호 신학전문대학원장을 비롯해 문치양 동중한합회장, 최영규 서중한합회장, 신학과 교수 그리고 파송을 받는 동.서중한합회 소속 지역교회의 성도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김기곤 총장은 환영사에서 “신학도들은 한국 재림교회의 내일이며, 희망”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이러한 파송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분께서 우리를 부른 목적을 다시한번 상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병호 교수는 ‘이 시대를 위한 신학도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전한 파송설교에서 “불확실한 시대에 그리스도와 그분의 십자가만이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라는 사실을 각 지역에서 널리 전파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 교수는 베드로전서 3장15절 말씀을 인용한 설교를 통해 “그리스도를 생각하는 신학도, 그리스도를 해답으로 제시하는 신학도, 그리스도를 닮은 봉사를 하는 신학도가 되어야 한다”며 이들의 앞길에 복음전도의 사명이 함께 하길 축원했다.
이날 파송기도에서는 참석한 모든 목회자들이 신학생들을 둘러싸고 함께 기도하는 모습을 연출해 색다른 감동을 전했다. 학생.교육 전도사들도 지역선교의 발전을 위한 밀알이 되겠다는 헌신과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한편, 대학 측은 “학생, 교육전도사를 필요로 하는 많은 교회들이 있지만, 이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해 아쉽다”며 “특히 여건상 지방 합회에 더 많은 전도사들을 보내지 못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앞으로 많은 신학생들이 가까운 지역교회에서 직접적인 현장교육을 받을 뿐 아니라 다소 거리가 먼 지방 교회들을 위해서도 파송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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