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몰입교육 환경 구축한 서해삼육중.고
페이지 정보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04.09 09:04
글씨크기
본문
특성화 교육전략으로 전국 사학명문 도약 채비
서해삼육중.고등학교(교장 이봉길)는 근래 들어 진취적이고 과감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교육만족도를 향상시키며, 공동체의 신뢰를 얻고 있다.
서해삼육중.고는 특히 신앙과 실력이 겸비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통해 “명품교육을 실현하는 교육 전당의 대열에 합류했다”는 평가와 함께 새로운 명문사학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해삼육의 이러한 변화에는 학교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성화 전략이 곳곳에 숨어있다. 하지만, 이러한 실력향상의 근간에는 철저하게 구별된 신앙교육 프로그램이 자리하고 있다.
서해삼육은 매일 오전 7시40분에 열리는 임원기도회로 하루의 문을 연다. 또 교사들은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 각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성경말씀을 20분간 읽어주고, 기도로 수업을 시작한다.
올해부터는 교직원과 학생 채플을 분리, 운영함으로써 ‘맞춤식’ 말씀사역을 지향하고 있다. 또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안식일학교 및 예배를 분리해 각각의 눈높이에 맞는 신앙교육을 밀도 있게 펼치고 있다. 중학생을 위해서는 찬양과 게임, 말씀을 영어로 진행하는 점도 눈에 띈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 시작한 ‘SOS(Save our Soul! Save Our School) 기도반’은 학생과 교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혼을 살리고, 학교를 구원하는 기도반’이라는 구호 아래 매일 오후 12시30분 열리는 이 모임에는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기도의 열기로 정오를 뜨겁게 달군다.
서해삼육의 학력향상 프로그램은 이미 지역 교육계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학생 개개인의 교육편차를 인정하고, 서로의 수준에 맞는 수업을 통해 과목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는 수준별 이동수업은 많은 학교에서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또 매주 2회씩, 단어 50개를 각 반별로 테스트하는 영어 어휘력시험 운영을 통해 단계적이고 지속적인 영어향상을 유도하고 있으며, 영어 학력 우수학생의 욕구 충족을 위한 ‘잉글리시 드림 클래스’와 경시대회 반 운영 등 몰입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학교 내 영어마을인 '홍성아카데미'에는 인근 학교에서 견학 프로그램으로 학생을 보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원어민교사와의 대화를 위한 영어전용교실 'English Zone'은 이 학교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체험형 학습공간이다.
서해삼육의 NIE를 활용한 논술교육은 국내 유명 언론이 주목할 만큼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수업은 자체적으로 제작한 전용노트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매주 2회씩 다양한 주제의 신문사설을 선별해 배부한 후 학생들이 정리한 요약을 담임교사가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또 생활지도교사의 엄격한 밀착 관리아래 기숙사 공부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생들의 새벽 및 저녁 여유시간을 학력증진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효과가 검증되자 대천, 홍성군은 물론 대전, 천안에서까지 이곳으로 와 기숙생활을 하는 학생도 늘고 있다.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의 방과 후 ‘무학년제 맞춤형 프로그램’도 서해삼육의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이다. 또 학생들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상담관리 및 인터넷 강의시청하는 등 학습 분위기 형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질문방’을 별도 운영하여 국어, 영어, 수학 교사가 교과 전담교실에 상주하고 학생들이 수시로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해삼육은 이밖에 소수정예의 학생들로 면학실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1교사 1학생 멘토 - 멘티 제도를 3년 연속 운영하고, 매달 1회 일요일에 학력평가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지역 사학명문에서 전국 명문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집
-
인공지능 시대, ‘목회자’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
인공지능 시대, ‘재림성도’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최신뉴스
-
[현장 인터뷰] “초기 선교사들의 희생 결코 못 잊어” 2024.11.14
-
[현장 인터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한 ‘돕는 손길’ 202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