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마달피수련원장 엄길수 목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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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05.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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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전문 프로그램으로 양질 수련서비스 제공할 터”
지난 3월부로 마달피삼육수련원장에 부름 받은 엄길수 목사는 “하나님께서 나를 이곳으로 인도하신 뜻을 찾아 복음의 빛을 이방세계에 널리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임 후 마달피수련원의 발전방안을 찾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면서 근황을 전한 엄길수 원장은 “와서 보니 전 원장이었던 손선근 목사님께서 많은 공적을 이루어놓으셨다는 것을 알았다”며 “그 헌신을 잘 받들고, 살려서 우리 수련원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엄길수 원장은 마달피수련원의 최대 장점으로 각 분야별 전문 인력이 진행하는 특성화 프로그램과 천혜의 자연환경 등을 꼽았다.
엄길수 원장은 “국내 레크리에이션 박사학위 1호 소지자인 문동규 목사를 비롯해 여러 스태프들이 다른 어떤 수련시설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서비스하고 있다”면서 “스릴 넘치는 활강과 모터보트, 산악훈련 등 다른 곳에서는 체험하기 힘든 시설들이 많이 있다”고 소개했다.
엄길수 원장은 이어 “앞으로는 강가체험을 위한 워킹코스 등 장년층을 위한 시설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누구든지 이곳에 와서 즐기고, 쉬면서 영적으로 재무장할 수 있는 시설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했다.
엄길수 원장은 마달피수련원의 특성화 운영방안에 대해 “우리 수련원 이용객의 90%는 일반 학교 청소년”이라며 “그들에게 재림교회의 이미지선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재림교회의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이곳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내용들을 전달해 그들의 인지력과 결속력 강화, 체력단련 등 재림교회 고유의 문화를 개발해 도움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우리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 수련원은 청소년들에게 가장 적합한 시설을 준비해 놓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그들의 인지력과 신앙, 영성과 정신력을 강화하고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엄길수 원장은 이와 관련 “각 합회나 지역, 교회 단위의 청소년활동에 대한 흥미롭고, 보람되고, 알찬 훈련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교회와의 유대강화를 위해 여름성경학교 캠프, 장막부흥회, 재직수양회 등의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엄길수 원장은 “마달피수련원은 한국 재림교회의 것이자, 모든 성도들이 주인”이라며 많은 교회와 기관, 단체와 성도들이 이곳을 자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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