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 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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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03.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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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평가, 침례자수 보다 평균출석생수에 비중 두어야”
- 전국에 계신 재림성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미 취임 직후 인사를 드렸습니다만, 화면을 통해 다시한번 인사드립니다. 총회 직후 인사드릴 때는 정신이 좀 혼미한 상태에 있었는데, 이제 조금 맑은 정신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제가 연합회장의 직분을 맡은 후 우리 재림성도들을 보는 시각에 변화가 온 것 같습니다. 어느 교회에 가서 설교를 하면 마치 제가 담임을 하고 있는 교회 성도들처럼 느껴집니다. 그 전에는 다른 교회에 가면 친척처럼 느껴졌는데, 지금은 어디를 가든 가족처럼 느껴집니다. 앞으로 저를 혹 길에서 만나게 되시면 ‘연합회장’이라 부르지 마시고, ‘우리 목사님’이라고 불러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모쪼록 모든 재림성도들의 가정에 금년에도 하나님의 축복과 특별한 은총이 풍성히 임하셔서 영적으로도 성숙해 지고, 하시는 사업에도 큰 축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취임하신 지 벌써 두 달이 넘어섰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으며, 그사이 지켜본 한국 재림교회의 현주소는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 취임 이후 분주한 일정을 보냈습니다. 아시는 대로 연합회 총회 직후 각 기관 총회와 운영위원회가 있었고 이어서 5개 합회 총회가 있었습니다. 아마 한국 재림교회 유사 이래 가장 짧은 기간에 가장 많은 회의를 했던 때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짧은 기간 동안 많은 회의를 하면서 한국 교회를 꽤 빠른 시간 안에 파악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한국 교회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정확하게 진단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번 회기가 한국 재림교회의 미래에 있어서 향상하고 발전할 것이냐, 아니면 퇴보할 것이냐를 결정짓는 대단히 중요한 시기라는 점입니다.
이번 회기 동안 한국 교회의 잠재력과 가능성, 모든 성도들과 목회자들의 열정을 집결해 새 출발하면 얼마든지 세계 속에 빛나는 한국 교회로 발전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 취임사에서 ‘안식일회복운동’ ‘양육선교 강화’ ‘선교중심 기관운영’ 등 12개 항의 사업방향을 제시하신 바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시급한 일로 모든 구성원들의 “마음의 변화”를 꼽으셨는데, 그 이유가 있을까요?
- 교회의 존재목적은 선교입니다. 선교는 곧 영적 사업이고, 이 영적 사업은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의 역사라는 것은 사람의 마음 상태가 어떻게 준비되고 있느냐에 따라 작용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 제자들을 봐도 그들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경험하기 전까지는 서로 자리다툼을 하고, 높아지려 하고, 때로는 예수님을 부인하거나 도망하는 등 매우 인간적인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십자가를 경험한 후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마음의 변화였습니다. 자기 마음속의 이기심이나 교만, 죄책감들을 철저하게 깨닫고 회개하고 통회하면서 서로를 존중해 주고, 연합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바로 선교에 열정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선교에는 성령의 역사가 필수적으로 있어야 합니다. 그러한 선교의 열정을 가지고 하나의 마음으로 변화된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신 것입니다.
한국 교회 모든 성도들이 각자 자신의 가슴을 치고 회개하면서, 서로 통합하고 화합하고 연합하는 정신이 이루어진다면 하나님께서 이 교회에 분명히 큰 역사를 이루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취임사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끈 내용이 “방어적 선교 방식에서 공격적 선교전략으로 전환하겠다”는 밑그림이었습니다. 이단문제 변증 등 앞으로 우리의 목소리를 내는 데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방침으로 들리는데, 앞으로 이를 위해 어떠한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신지요?
- 한국 개신교회는 재림교회에 대하여 아주 오래 전부터 ‘이단’이라는 딱지를 붙여놓고 공격을 하면서 우리의 선교사업에 큰 장애를 일으켜 왔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상당수 개신교의 목회자나 학자들은 재림교회가 이단이 아니라 매우 성서적인 교회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공식적으로 재림교회를 이단이 아니라고 말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몇 가지 사례를 들겠습니다. 제가 예전에 연합회에서 선교부장으로 일할 때 기독교 언론기관 기자와 언론인들을 초청해서 삼육대에서 간담회를 가진 적이 있습니다. 그때 10여명의 언론인들이 모여 우리와 대화를 나누었는데, 나중에 한 기자가 저와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에 “재림교회가 이단이라서 이단이라고 합니까? 교인 뺏기기 싫어서 그런 거지요”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어떤 목사님이 장로교회 목사 두 분에게 전해들은 이야기에 의하면 자기들은 솔직히 재림교회가 이단이 아닌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나아가 현재 안식일을 지키는 목사들이 많고, 안식일을 지키는 개신교회 목사들의 동호회도 있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안식일이 성서적이라는 사실을 꽤 많이 알고 있지만 “정치적으로는 재림교회를 이단이 아니라고 할 수 없죠”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그 말의 의미는 지금 재림교회를 이단이라고 해도 자꾸 개신교회에서 재림교회로 개혁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식적으로 이단이 아니라고 선언했다가는 감당을 못한다는 배경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배경 때문에 우리가 아무리 성경적으로 바르게 제시하고, 변증하더라도 개신교회가 재림교회를 공식적으로 이단이 아니라고 선언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들이 우리를 공격하는 교리적인 문제에 대해서 그저 변증하거나 방어만 해서는 안됩니다.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단이 아니라는 말을 자꾸만 되풀이 하지 말고, 우리의 가진 진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세련되게 포장해서 대량으로 낙엽처럼 뿌리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 조직의 장점 중 하나가 전국에 퍼져있다는 점입니다. 전국 교회와 조직의 힘이 모아져 한꺼번에 이런 운동을 펼친다면 엄청난 선교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안식일문제와 영혼문제를 성서적으로, 역사적으로 설명한 책자를 만들어 각 지역의 교회들이 그 주변의 모든 개신교회에 다 보내는 것입니다.
이렇게 대량으로 우리의 올바른 진리의 모습을 퍼트리기 시작하면 대단한 효과를 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방어하는 선교가 아니라 좋은 의미에서의 공격하는 선교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재적 교인수와 평균 출석생수의 격차에 대해 문제성은 공감하지만, 뾰족한 해결책은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목사님께서도 취임사에서 이 부분에 대해 지적하시며, 교인들을 영적으로 성숙시키기 위한 양육 프로그램 개발의 중요성을 언급하셨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 복안은 어떻게 구상하고 계십니까?
- 일단은 입교한 초신자들을 단계적으로 양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프로그램에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자료들을 만들어서 혹시 누가 그들을 직접 양육을 못하더라도 자신들이 직접 DVD나 서적을 보고 스스로도 양육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으로 살아가는 신앙생활이 얼마나 매력적이고, 축복된 삶인지를 실감할 수 있는 동영상이나 우리의 교리나 삶을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책자를 만들어서 프로그램과 함께 전하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재림교인이 된 이후에는 이 교회에 매력을 느끼고 점점 더 신앙이 깊어지면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등등의 여러 가지 전략을 제대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은 정말 시급한 문제입니다.
또 한 가지는 앞으로는 교회를 평가할 때 그 평가 기준을 침례자수 보다는 평균출석생수에 비중을 더 많이 두어서 실제 교회의 성장하는 모습이 숫자로 나타나고, 그것에 의해 교회가 평가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점점 비대해지는 기관에 비해 일선 교회는 상대적으로 허약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에 대해 건강한 조직구조로의 체질개선 필요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일선 지역교회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은 어떻게 마련할 계획이신지요?
- 아직 구체적인 방안을 준비할 시간적 여유는 없었습니다만, 지금까지 우리 기관에서 나온 수익금이 교회의 선교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삼육식품을 통해 우리의 교육사업이 발전하는 것은 놀라운 결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외국어학원을 통해 많은 선교자금을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보면 우리 교회 전체가 상체(기관)는 비대하고, 하체(교회)는 아주 빈약한 모습을 연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우리 기관들은 현재 상태에서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하고, 그 수익금중 많은 부분을 선교현장에 사용해서 교회가 선교적으로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이번 회기 중에는 ‘교회연합회’를 탄생시켜야 하는 막중한 숙제가 주어져 있습니다. 그간 이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청사진을 여러 차례 제시해 오셨는데, 앞으로 교회연합회 제도의 도입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실 마음이신지 다시 한 번 피력해 주십시오.
- 물론 현재 세계 곳곳에 교회연합회를 조직해서 운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연합회 규모의 연합회가 교회연합회로 재조직된 경우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듯 모델케이스가 없기 때문에 한국연합회는 창의적으로 새로운 모델을 만든다는 개념에서 이 문제를 출발해야 합니다.
우선 5개 합회가 총회를 통해 교회연합회로 재조직하는 것을 결의했기 때문에 3월 행정위원회에서 교회연합회추진위원회가 결성되면, 그 다음부터는 이 교회연합회를 어떻게 조직해서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인지에 대해 본격적으로 깊은 연구를 시작할 것입니다.
재정, 인사, 조직관리 등 각 분야에 걸쳐서 세부적인 방안들을 연구하되 최우선적으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선교의 효율성입니다. 아무리 조직을 잘 만들어 놔도 이 조직을 통해 선교적 효율성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한국연합회가 교회연합회로 재조직하는 것에 대해서는 치밀한 계획이 수립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수립된 이 계획을 가지고 실제로 실험을 해서 검증할 기회가 없이 만들어진 이론을 가지고 출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문제는 세심하고 치밀한 계획을 짜서 출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추진위원회에서 최상의 운영방법을 연구해서 완료가 되면 그 내용을 전 목회자와 평신도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홍보해서 정확한 인식을 갖도록 하고, 대체적으로 공감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그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우리가 이것을 치밀하고 세밀하게 계획을 짜고 연구를 해서 ‘작품’을 하나 만들어서 이 내용을 목회자와 교인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홍보해서 대체적으로 우리 성도들이 ‘그 정도면 해 볼만 하다’는 인식이 형성된 다음에 임시총회를 해서 이것을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교회연합회 논의 과정에서 계속 불거져 나온 문제가 행정부와 일선과의 소통의 부재였습니다. 목사님께서도 교회 구성원들의 생각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장치의 필요성을 제기하신 바 있는데, 앞으로 교회연합회 추진 과정에서 일선과의 소통의 장을 어떻게 열어갈 마음이십니까?
- 한국 재림교회가 교회연합회로 재조직하는 과정에서 행정자와 목회자들 그리고 성도들이 함께 협력하는 분위기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것이 한국 재림교회 100년 대계를 위한 아주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상호간 충분한 이해와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추진했다가 부작용이 생기면 걷잡을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 교회연합회추진위원회가 단계마다 어떤 기획을 하고 연구하고 구상을 해서 나갈 때 목회자와 성도들과 충분한 대화를 하고, 설명과 홍보를 해서 전 교회가 다 교회연합회가 어떻게 조직이 되어서 운영될 것인지에 대해 충분히 인식이 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함께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그런 장과 기회를 마련하는 등 최대한 연구를 하겠습니다.
그래서 결의기구에 의해 추진되는 게 아니고 충분한 협의와 토의와 합의가 이루어지도록 연구하겠습니다.
▲ 그동안 “총회와 성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기도하면서 교회를 섬기는 일에 몸 바쳐 일 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해 오셨습니다. 변화와 개혁의 시대를 열어 갈 지도자로서 직무수행을 위한 각오의 말씀을 다시한번 밝혀주십시오.
- 이미 공식석상에서 여러 차례 말씀드렸듯이 오늘 한국 교회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와 개혁의 과제는 제 개인의 지도력으로 해결될 사안이 아닙니다.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아서 해결해 나가는데도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간섭해 주시지 않으면 이 변화와 개혁의 시대를 성공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책은 하나님의 성령이 역사하실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기도하면서 자신을 준비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사용할 수 있는 도구로 자신을 준비시킬 때 하나님께서 적절한 지혜를 주시고, 방법을 가르쳐 주시고, 성령께서 역사하심으로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공급하시고 큰 역사를 이루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것은 저 혼자만의 각오가 되어서는 안되고, 우리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이 같은 결단과 결심을 가지고 한마음으로 전진하면 틀림없이 한국 교회에 놀랍고도 새로운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20만 성도와 교회에 당부의 말씀이 있으시면 해 주십시오.
- 그동안 제가 반복해서 공석에서 사용하던 성경절을 다시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스가랴 4장6절입니다.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며,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영혼구원사업, 선교사업, 이것은 영적인 사업입니다. 영적인 일은 성령이 하시는 일입니다. 이 분명한 사실을 우리는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제가 의지하고 있는 또 하나의 소중한 성경말씀은 이것입니다. 예레미야 33장2절과 3절입니다.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이 말씀에 보면 하나님께서 일을 만드시고 성취하신다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다만 하나님께서 만들어 성취하시는 일을 함께 협조하는 도구에 불과한 존재들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며 전심을 다해 여호와를 의지할 때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시고, 방법을 가르쳐 주시고, 마침내 진리가 승리하도록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교회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한국 교회가 이 정도로 발전하고 성장한 것은 첫째 하나님의 은혜요, 그 다음은 이 교회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이 헌신하고 희생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한국 재림교회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이 한마음이 되어 기도하면서 희생과 헌신의 정신으로 한국 재림교회의 새 역사가 이루어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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