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선교부 강습회 위성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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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04.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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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교회 행복한 전도’ 주제로 교회성장 비결 모색
매년 침례 받고 교회에 들어오는 사람은 늘어나는데, 교회의 빈자리는 여전히 그대로인 이유는 무얼까?
지난 2004년 시작해 2009년 마쳐진 한국연합회 제33회 회기 동안 전국에서는 3만1,456명의 새로운 영혼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거듭남을 입었다.
하지만, 각 교회의 실질 교인수라 할 수 있는 평균 출석생수는 같은 기간 동안 겨우 362명이 증가하는데 그쳤다.
물론, 교인들의 숫자를 파악하는 일에 있어서 일부 합회가 2007년도에 실제 출석생수로 전환하였다고는 하지만, 이러한 통계는 각 교회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한번쯤 되돌아보게 한다.
한국 재림교회의 재적교인수와 출석생수의 격차가 날로 심각해져 가고 있다는 우려는 비단 어제 오늘의 일만은 아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침례 받은 소중한 영혼들이 교회에 계속 남아 있을 수 있을까?
오늘(2일) 저녁 위성으로 중계되는 선교부 강습회에서 그 비결과 방법이 소개된다. ‘건강한 교회, 행복한 전도’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오늘 강습회에서는 성장하는 교회들의 모습 속에서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변화해야 할 방법들을 모색한다.
그 대표적 사례가 서중한합회 포천 송우리교회. 이 교회는 최근 4년간 수침자 중 이사와 사망을 제외한 실질 잔존율이 86%를 기록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송우리교회의 초신자 정착율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방송에서는 ‘침례교인과 미침례교인 등 정확한 명단의 확보’ ‘건강한 교회를 만들기 위한 선교회 임원들의 철저한 교인관리 계획’ ‘교회 지도자들의 잘 짜인 역할분담’ ‘교인관리를 위한 신자들의 참여’ ‘교회 구성원의 연합’ 등 교회를 든든히 세우기 위해 송우리교회가 진행하고 있는 체계적 초신자관리 프로그램과 소그룹 운영방식이 소개된다.
오늘 강습회에서는 또 ‘오늘의 신앙’ 통신과목을 이용해 그리스도인 생활의 기본인 개인전도를 실천하고 있는 김인애 집사의 삶을 들여다본다. 김 집사는 자신이 이처럼 열심히 선교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개인전도에 대한 확신 등을 간증한다.
한국연합회 선교부장 강순기 목사는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고 성령이지, 결코 가르치는 사람의 기술이 아니”라며 “우리가 주님께서 사용하시는 통로가 되기만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하여 놀라운 일을 이루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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