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합회 17회 총회 개회식으로 본격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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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01.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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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별 340여 대표 참석 ... 조직교회 등 승인
충청 총회는 정식대표, 일반대표, 특별대표 등 340여 명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령으로 뜨겁게! 말씀으로 새롭게!’라는 표어와 함께 막을 올렸다.
개회식은 예배와 의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합회장 염시열 목사는 환영사에서 “이 시대는 ‘열심’과 ‘회개’가 요구되는 때”라며 “이는 곧 ‘충성’과 ‘깨끗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 총회가 뜨거운 헌신의 경험과 새롭게 거듭나는 경험을 함께 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개회설교에서 “우리가 그토록 갈망하는 영적부흥의 역사는 개인의 회개와 헌신, 연합의 정신에서 비롯된다”며 “온 세상을 복음을 점령하기 위해 말씀 중심의 삶으로 되돌아가는 충청의 모든 재림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대성 연합회장은 이어 “어두움이 깊을수록 빛은 더욱 밝게 빛나기 마련”이라며 “죄악의 밤이 점점 깊어가는 이 시기에 충청의 모든 재림성도들이 분연히 일어나 이 지역에 진리의 등불을 환히 밝히는 선교적 행진이 더욱 힘을 얻기 바란다”고 권면했다.
개회식에서는 지난 회기 동안 조직된 대전 노은교회와 오창교회, 천안 두정교회, 통폐합된 장항교회와 청양교회 등에 대한 교회 승인결의가 이어졌다. 또 새벽나래 교회의 해산도 함께 결의됐다.
염시열 합회장은 보고에서 “지난 3년은 급속하게 진행되는 교회의 고령화, 금융위기와 경기 침체에 따른 재정상황 악화, 교회성장의 둔화, 부족과 과잉을 염려하는 목회 인력수급문제, 교회연합회 개혁 등 교회 안팎으로 쉽지 않은 환경이었지만,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의 헌신으로 하나님의 사업은 전진해 왔다”고 감사를 표했다.
염시열 합회장은 ‘안면도연수원 건립’ ‘당진군 복지기관 수탁 운영’ ‘선교센터 건축 추진’ ‘대전삼육 이전 및 고교 신설’ ‘삼육유기농의 삼육식품 이관’ 등 지난 3년간 진행해 온 각종 사업현황을 전하며 “충청합회 성도답게 충성스럽고 청순한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표들은 “이번 총회가 하나님께서 이끄시고 주장하시는 은혜 충만한 성회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길 비란다”며 “이번 총회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마음을 모아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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