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슨 대총회장, 오바마 노벨평화상 수상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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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9.10.1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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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 위협에서 안전하게 하기 위한 노력 인식” 평가
얀 폴슨 대총회장은 ANN을 통한 다브로스키 대총회 홍보부장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번 결정이 놀라우면서도 용기를 준다고 생각한다”며 “오바마 대통령에게 찬사와 축하를 보낸다”고 전했다.
얀 폴슨 대총회장은 “사람들은 모두 평화롭게 살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 의미에서 약 2,500만 명의 전 세계 재림교회 공동체의 리더로서 올해 오바마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다브로스키 목사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폴슨 대총회장은 “소식을 듣고 임기기간이 단지 9-10개월 정도밖에 지나지 않은 오바마 대통령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에 놀랐다”며 “나는 이번 결정이 오바마 대통령이 이 나라와 세계를 핵무기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하기 위한 노력의 인식에서 비롯되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폴슨 대총회장은 이와 관련 “이것은 오바마 대통령이 제시한 아주 중요한 의미”라고 부연했다. 폴슨 대총회장은 이어 “나는 이번 결정이 ‘안정성’이라는 의미에서 지구촌에 공통적으로 제시된 오바마 대통령의 의도를 반영한다는 사실을 나타낸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폴슨 대총회장은 이어 “이 결정이 내려짐으로써 오바마 대통령이 자신의 신념을 꾸준히 유지시킬 수 있도록 하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얀 폴슨 대총회장과 다브로스키 홍보부장과의 인터뷰 내용은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www.youtube.com/user/Adventistsaboutlife#p/u/0/JFk4gZkyn70)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9일 국제 외교와 인류의 협력 강화에 공헌한 업적을 인정받아 올해의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핵무기 없는 세상을 위한 오바마 대통령의 비전을 중시해 그를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의 수상소식에 대해 “놀랍고 매우 황송하다”며 “모든 국가들을 향해 21세기의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실천에 나서라는 요청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한 지 열흘 여 만에 노벨평화상 후보접수가 마감된 만큼, 사실상 구체적인 업적이 없는 상황에서 수상이 이뤄져 자격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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