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협회 조직 창립총회 열고 발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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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9.11.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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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선교 강화 및 신앙양육 사업지원에 초점
ACT협회는 지난 22일 동문 회원과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연합회 강당에서 조직총회를 가졌다.
ACT협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에 따라 한국 사회와 캠퍼스에 세천사의 기별을 전파하고 그리스도인 봉사를 펼치기 위해 캠퍼스에서 양육과 선교를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조직됐다.
협회는 이 같은 목적달성을 위해 캠퍼스 선교활동을 위한 훈련사업을 지원하고, 캠퍼스 선교에 필요한 연구 및 정책 수립, 교재와 자료 개발사업을 펼친다. 이와 함께 캠퍼스 선교를 위한 ACT 선배들의 사회봉사 및 후원사업 등 필요 사업들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한국연합회 청소년부장 김낙형 목사는 “현 재학생은 물론, 선배들과 여러 목회자들 그리고 이 사업에 관심을 갖고 계신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캠퍼스선교 발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공동대표 손경상 장로는 “ACT협회는 캠퍼스선교 활동을 지원하고, 신앙과 실력을 고루 갖춘 미래의 재림교회 지도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창립되었다”며 설립취지를 설명하고 “협회는 앞으로 캠퍼스선교 활성화를 통해 지역교회 청소년사업 강화에 이바지하고,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으로 청년선교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리를 같이한 한국연합회장 홍명관 목사는 “재림교회 지성의 중심에 서 있는 ACT가 협회를 조직하고 총회에 이르게 것은 언제나 준비된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다”며 “미래 한국 ACT의 변화와 발전을 꿈꾸면서 열정과 비전, 사명에 불타는 사람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이러한 자리가 마련될 수 있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연합회장은 “이제 우리의 전도 초점과 대상은 지성인에게 맞춰져야 한다”며 “대학선교에 우리의 에너지를 모은다면 재림교회의 위상은 분명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 “전국에 흩어져 있는 회원들이 협회를 중심으로 연합한다면 대학선교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장 남대극 교수는 격려사에서 “대학생활을 통해 자신이 신앙적으로 확립되고, 동료 학우들에게 내가 가진 기별을 전하는 것이 ACT의 사명이요, 존재이유”라고 정의하며 “ACT는 재림교회의 지식과 정보, 기술의 탱크가 되어 신앙과 지식을 한데 합치는 지적 수준의 상한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근태 목사는 협회의 비전을 소개했다. 정 목사는 “ACT는 캠퍼스선교와 함께 음주, 흡연, 안식일 준수 등 재림교인 대학생들이 부딪히는 여러 신앙문제와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도 힘써야 한다”며 선배들과의 유기적인 관계구축을 통한 영적성장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삼육학교에 신앙적 배경 없이 입학했다 대학에 진학해 교회를 등지는 학생들을 위한 신앙지도와 부모 곁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을 위한 지원, 대학가 인근의 지역교회와 상생하는 사업계획 등 구상안을 밝히고 관계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사무총장 박완성 교수(삼육대)가 그간의 경과를 보고했으며, 협회 정관 결의, 이사 위촉장 수여, 협회 운영위원 소개, 한국 ACT 현황 등이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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