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국내외 봉사대체험교육으로 값진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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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봉 통신원 통신원
psb@syu.ac.kr
입력 2009.08.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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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 국내외 33개팀 524명 파견
“SGS 300” 프로그램은 삼육대학교 사회봉사단과 교목처 주관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300명의 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의 지원금 11억원을 적극 활용하여 전개하는 글로벌 봉사 프로그램이다.
삼육대학교는 이를 위해 지난달 사회봉사단 코디네이터(사회봉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람) 모집과 함께 삼육대 지구촌사회공헌연구소 주최로 ‘지구촌봉사 프로그램 개발’ 워크샵을 개최했다.
또한 사회봉사단 주최로 9개 학과 168명, 11개 동아리 학생 177명 등 총 345명이 참가한 ‘해외봉사대 통합수련회’를 열어 봉사정신과 동료애를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삼육대는 이와 같이 철저와 사전 준비와 교육을 이수한 교수 및 학생 346명을 총 20개 팀으로 나눠 각각 약 2주간 캄보디아, 몽고, 미얀마, 라오스,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 파키스탄, 중국 운남성, 필리핀 등으로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
봉사단은 동아리팀으로 구성된 11개 봉사대와 학과 전공봉사대 9팀으로 이루어졌으며, 각국의 현지 교회와 대학 등과 연계한 선교봉사, 의료봉사, 한국어 및 영어교육 등 어학봉사, 한국문화 체험교육, 디자인 교육 및 벽화제작 등 다양한 영역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특별히 세계적인 전도단체인 Share Him 프로젝트에 참여한 신학과 한성보, 김일목 교수와 2학년생 30명으로 구성된 봉사대는 현지 합회와 협력하여 Punay 섬에 있는 Roxas 시를 중심으로 인근 30교회에서 동시에 전도회를 개최했다.
또한 안식일에 진행된 연합예배와 침례식에서는 5천여명의 성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5일이라는 짧은 봉사기간동안 668명의 영혼들에게 침례로 거듭나는 경험을 이끌기도 했다.
김기곤 총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봉사활동 등 사회봉사의 대한 대학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문연구와 자기계발뿐 아니라 그리스도인 봉사자로 거듭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육대는 이와 별도로 국내봉사대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가브리엘 봉사대를 신서귀포 교회에, 일곱빛 봉사대를 전남 강진과 경북 안동에 파견한 것을 비롯하여 총 13개팀 179명의 봉사대를 전국 각지의 교회로 파견했다.
봉사대는 각 교회와 연합하여 무더위 가운데에서도 청년전도회, 어린이성경학교, 노방전도, 의료봉사 등 선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함과 동시에 지역의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찾아 하나님의 참 사랑과 진리의 말씀을 전하면서 “은과 금은 없으나 네게 있는 것을 나누라(행 3:6)”는 그리스도의 숭고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뜻 깊은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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