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업 지원에 보다 많은 활동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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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9.06.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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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SDA의사회장 박광선 장로 ... 회원 적극적 참여 당부
박 장로는 재림마을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회기 동안 모든 재림교인 의사들이 관련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회원들을 가급적 많이 접촉하고, 조직을 정비하겠다”며 의사회가 선교사업 지원에 많은 활동을 펼쳐나갈 것임을 밝혔다.
그는 “의료 낙후지역은 물론 건강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도 역시 의료라는 매개체를 통해 쉽게 접근 할 수 있다”며 “선교에 있어 의료사업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장로는 “이미 많은 재림교인 의사들이 소속 교회와 단체 또는 지역사회에서 서로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헌신적인 봉사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향후 국내외에서 보다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 장로는 이와 관련 “일례로 저의 치과에서 일하는 세 명의 의사 중 한 명은 지난 6월에 이미 몽골에 의료선교를 다녀왔고, 다른 한 명은 7월에 캄보디아로 봉사활동을 다녀올 계획이며, 자신도 8월에 필리핀으로 의료봉사활동을 떠난다”며 의사회 회원들의 다양한 활동을 부연했다.
그는 “전국의 모든 재림교인 의사들이 좀 더 힘을 합해 조직적으로 한국 교단의 선교사업을 지원한다면 큰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소속의식과 참여를 당부했다.
박광선 신임 회장은 서울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 치과대학과 전북대 치과대학 외래교수, 경복대, 삼육보건대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과거 서울위생치과병원장으로 다년간 수고하며 병원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한국연합회 보건복지부장 조원웅 목사는 “목사가 할 수 있는 일을 의료인들이 대신하고 있다”고 의료선교의 중요성을 평가하며 “재림교인 의사들의 병원과 진료실이 거룩한 초대교회의 현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임 회장 오창준 장로는 직임을 내려놓으며 “의사회의 존립목적은 단순 친교가 아니라 선교”라고 전제하며 “지난 회기동안 해외의료봉사 사업에 많은 힘을 기울였고, 그만큼 매우 의미 깊었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에는 400여명의 재림교인 의사들이 보건의료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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