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영, KBS교향악단과 협연차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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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9.03.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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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주자 시리즈’ 첫 주자로 초청 ... 독일 라이프찌히캄머필과도
오주영 씨는 오는 26일과 27일 서울 예술의전당과 KBS홀에서 KBS교향악단과 협연한다.
앞서 22일과 25일에는 양산문화회관과 부산문화회관대극장에서 독일 라이프찌히컴머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 연주한다.
KBS교향악단과의 협연은 하이든 서거 200주년과 멘델스존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꾸며지는 무대다. 음악애호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3대 콘체르토 중 하나인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KBS교향악단이 한국 출신 연주자들을 조명한다는 취지에서 올해 마련한 '한국연주자 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 그만큼 한국 음악계에서 오 씨의 비중이 커지고,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반증이다.
언론은 연주회를 앞두고 “오주영은 1996년 뉴욕의 '영 콘서트 아티스트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14세로 최연소 우승해 화제가 됐다”고 소개하며 “멘델스존의 요염하면서도 짙은 감성이 그의 현 위에서 어떻게 묻어날지 벌써부터 귀가 설렌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 씨는 앞서 오는 22일과 25일 각각 양산문화회관과 부산문화회관대극장에서도 협연을 갖는다.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과 함께 하는 독일 라이프찌히캄머필하모니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다이내믹한 연주기법과 혁신적인 편성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의 만남으로 열정적이고 화려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5월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성공적인 협연 이후 전국 순회공연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오주영 씨는 오는 6월에도 울산시립교향악단, 창원시립교향악단과의 초청 공연이 예정되어 있는 등 올 한해 한국 무대에서 자주 그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육서울병원 광명시에서 차 상위계층 주민 대상 무료진료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은 지난 1일, 경기 광명시 하안3동에서 무료진료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무료진료에는 약 150명의 주민들이 찾아와 검진을 받았다.
한나라의료봉사단(단장 윤철수)과 협진으로 이루어진 이날 봉사활동은 최근 경제사정의 악화로 국민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에서, 어려움에 처한 차 상위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돌보기 행사였다.
삼육서울병원은 의료봉사팀은 최명섭 병원장을 비롯해 양거승 산부인과 주임과장(QI 부장겸임), 정순주 간호부장, 박홍화 수간호사, 김택겸 QI 과장 등이 투입되어 고혈압, 당뇨, 순환기, 통증치료, 여성암 초음파검사 등을 진료했다.
한편, 이날 무료진료 현장에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자리를 같이해 삼일절 공휴일을 반납하고 자원봉사에 나선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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