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중한 장로협 제25차 총회 및 신앙부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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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9.05.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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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에 전임 김종국 장로 재신임 ... 부회장 5명으로 늘여
총회에서는 전임 회장 김종국 장로가 재신임됐다. 김 장로는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김종국 장로는 수락연설에서 “‘세월을 아끼라’ ‘죽도록 충성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여러분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기도하면서 협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번 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해 기존 3명이던 부회장을 5명으로 늘였다. 부회장에는 권태수 장로, 김서중 장로, 김철웅 장로, 박광선 장로, 유재성 장로 등이 선출되었다.
이어진 신앙부흥회에서는 분당뉴스타트교회 권기용 장로와 퇴계원교회 김기향 집사, 김복길 집사가 영혼구원 경험담을 간증하며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권기용 장로는 민락교회, 분당뉴스타트교회 등을 개척한 경험을 소개하며 “영혼을 구원하는 일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속한 사업으로, 그분께서 역사하신다면 인간의 모든 약점은 가려지고,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대리자로 세상에 설 것”이라고 전했다.
권 장로는 “성령을 받은 사람은 복음을 전하기 위한 열정에 사로잡히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고, 보람 있는 사업은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라면서 “여러분 자신을 하나님께 드린다면 그분은 놀라운 일을 이루실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향 집사는 학습지교사로 활동하다 간암이 발병, 절망 속에서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찾았던 이상구박사뉴스타트센터에서 발견한 진리의 빛을 떠올리며, 영혼을 인도하는 하나님의 손길을 찬양했다.
김 집사는 “현대의학의 한계를 겪으며 그 속에서 만난 재림교회와의 인연은 나를 새로운 고향으로 돌아오게 했다”고 고백하며 “이제는 가족과 이웃들을 전도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복길 집사는 매주 목요일 진행되고 있는 광나루교회의 뉴스타트동호회를 소개하며 “교회와 성도들의 손이 미치지 못해 영생의 소망으로부터 멀어지는 이들이 생기지 않도록, 많은 성도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리를 같이한 한국연합회장 홍명관 목사는 골로새서 1장 말씀을 인용한 설교에서 “미래지향적 참 일꾼이었던 사도 바울처럼 교회를 이끌어 나가는 장로들 역시 미래지향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홍 연합회장은 특히 “우리 모두는 교회 일꾼이기 이전에 복음을 경험한 복음일꾼이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그리스도 안의 모든 사람을 온전한 자로 세운다는 목표의식을 잃지 말고 이를 위해 필요한 헌신의 가치를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서중한 장로협의회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의 영성과 자질을 향상시킴으로 교회 사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68년 발족했으며 교회행정세미나, 등산대회, 전도회 개최 및 지원, 신앙부흥회, 성지순례, 무료진료 등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임 동.서중한 장로협의회 임원 명단
회장 김종국
고문 고영호 최건필 추상욱
부회장 박광선 유재성 김철웅 권태수 김서중
감사 백흥순 김의경
총무 송재현
재무 박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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