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성가제 ‘새 노래로 주께 찬양’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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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9.04.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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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저녁 묵동교회서 ‘아침이 밝아오면’ 등 신작 찬송발표
문화사역단체 예문기획(대표 서용원)이 주최하고 한국연합회 미디어센터와 동중한합회 청소년부가 공동후원하는 창작성가제 ‘새 노래로 주께 찬양’이 오는 11일(토) 저녁 7시30분 묵동교회에서 열린다.
이날 발표회에는 앙겔로스찬양선교단, 술람미, 어울림, FAITH ALONE, 예찬마을, 묵동교회 청년선교회, 서울중앙교회 청년선교회 등 찬양팀이 무대에 올라 서옥선, 지성미, 채영석, 김은영, 김은석 씨 등 재림교회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이 만든 ‘아침이 밝아오면’ ‘가까워진 하늘나라’ ‘예수님 나 이렇게’ 등의 신곡을 선보인다.
그 동안 어린이 성가를 포함해 많은 수의 교단 창작성가곡이 제작, 발표되었지만 주로 뮤지컬 사용 곡 위주였던 데 반해, 일반 찬양을 위한 찬양곡은 그리 많지 않았던 게 사실. 때문에 이번 창작성가제가 새로운 찬양곡을 기다리던 성도들에겐 더욱 반갑다.
예문기획 관계자는 “미국이나 호주 등 외국의 상황과는 달리 국내 기독교음악 저작권 대행사들은 재림교단의 저작권 사용을 거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때 음반이나 방송, 인터넷 등 매체를 활용한 선교에 사용될 저작권이 있는 찬양곡의 확보는 필수적”이라고 교단 창작곡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주최 측은 “그동안 교단에서 몇 차례 진행되어왔던 창작복음성가 발표회가 회중 보급용 복음성가 창작을 격려하기 위한 성격이었다면 이번 행사는 찬양사역팀을 위한 창작성가 위주의 발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문기획은 교단 성가제작에 고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 같은 창작성가제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음악회 및 신곡 참여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011-9943-0036번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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