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외국어학원 목회자 인도 해외선교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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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8.10.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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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평균 350여명 참석 ... 77명 침례 받고 그리스도 영접
‘WHY JESUS CHRIST?’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해외선교 활동에는 선교부장 전부권 목사를 대장으로 9명의 목회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전도회는 특히 인근 오리사주의 기독교에 대한 극렬 힌두교도들의 탄압이 더욱 극심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져 관심이 컸다.
인도 천명선교사훈련원장 김충국 목사와 현지인 목회자들이 협력한 인도 해외선교 프로젝트는 학원 목회자들의 해외선교 강사 양성과 교회개척이라는 양대 목표를 가지고 진행되었다.
전도단은 '창조' '죄' '그리스도' '재림' '침례' '새 하늘' 등 성경의 핵심주제들을 열정적으로 증거했다. 첫날 170명으로 시작된 전도회는 마지막 날에는 500여명으로 늘어날 만큼 후반으로 갈수록 참석자들이 많아졌으며, 5개 마을에서 하루 평균 350여명의 성인들이 자리를 같이해 복음을 접했다.
전도회가 열리는 동안 단원들은 매일 오전 각 마을의 재림교회에 모여 기도회를 갖고 성령 하나님께서 친히 동행하여 주시기를 간구했다. 단원들은 통역자들과 팀을 이루어 빌라풀 마을을 비롯한 인근 지역의 집집을 방문하며 미리 준비해 간 구호품과 선물을 나누어주었다. 또 구도자들과 기존 신자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몸과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위해서 특별한 기도를 드리고, 전도회에 초청하였다.
이번 전도회 기간 중 3번의 침례식이 인근 호수에서 열렸다. 전도단의 선교활동으로 복음을 듣고 77명의 귀한 영혼이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남을 입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삼육외국어학원 목회자들은 “인도에서 일어난 성령의 임재하심에 감사하며 해외선교에 대한 자신감과 보람을 얻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영어로 모든 설교와 순서를 준비함으로 세계선교에 대한 비전을 새롭게 보게 되었다”고 전했다.
현지인 목회자들도 “집회에서 말씀을 듣는 자들과 전하는 자들이 함께 복음에 대한 뜨거운 열기와 성령의 임재하심을 경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인도 복음화를 위해 한국의 교회와 성도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SDA삼육외국어학원은 정기적으로 해외선교사업을 후원하고 목회자들을 파송함으로써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 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 24:14)’라는 말씀을 온전히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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