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문서전도교역자 한자리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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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8.07.2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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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비전이 살아 있게 하라!’ 주제로 수양회
한국연합회 출판전도부(부장 엄길수)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마달피삼육수련원에서 ‘우리의 비전이 살아 있게 하라!’라는 주제로 전국 문서전도교역자 수양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복음의 씨앗을 파종하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문서전도자들이 출판선교사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능력과 에너지를 재충전하기 위해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약 300명의 문서전도자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대총회 출판전도부장 하워드 화이가오 목사와 북아태지회 출판전도부장 김대성 목사가 강사로 초청됐다.
화이가오 목사는 이번 집회에서 세계문서선교 현황을 소개하고, 문서전도사업의 철학을 조명했다.
화이가오 목사는 “출판전도부 사업은 하나님의 계획에 의해 시작된 거룩한 사업”이라며 “재림교회가 설립되던 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출판전도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는데 중요한 견인차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여러 곳에서 재림교회 사업의 시작은 문서전도인의 역사와 같이 한다”며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문서전도는 미래의 전도를 위해, 오늘날에도 교회의 선교사업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아태지회 출판전도부장 김대성 목사는 ‘재림교회의 선교사명’이라는 제목으로 전한 강의에서 인쇄물을 통한 복음전도사역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김 목사는 “재림교회는 왜 출판전도를 강조하고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그것은 재림교회의 메시지가 일반 개신교에 비해 간단하지 않기 때문으로, 우리가 가진 구원의 메시지를 보다 상세하게 설명해야 하기 때문에 출판물을 통한 복음전도를 강조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인쇄물전도는 당장의 결실이나 효과는 미약하더라도 훗날 많은 사람들이 출판물을 통해 재림기별을 접하고 진리의 편에 서게 될 것”이라며 “그런 면에서 여러분의 역할과 사명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전했다.
자리를 같이한 한국연합회장 홍명관 목사는 ‘능력 넘치는 문서전도의 원동력’이라는 제목으로 전한 안식일 설교에서 하나님의 은혜에 사로잡힌 사역과 십자가에 몰두된 삶 그리고 열정적인 봉사를 강조했다.
홍 연합회장은 사도 바울의 생애를 반추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사역의 동기가 될 때 놀라운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말하고 “자기를 비우고 그리스도와 십자가만 바라보는 신성한 사명감이 요구된다“고 강권했다.
연합회 출판전도부장 엄길수 목사는 “자신에게 주어진 거룩한 사명을 다하기 위해 그간 복음전도의 현장에서 쏟아 부었던 에너지를 이번 수양회를 통해 재충전하고, 하늘의 정기를 마음껏 받아 다시한번 세상의 중심에 우뚝 서겠다는 다짐을 새롭게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남합회장 강명길 목사, 충청합회장 염시열 목사, 호남합회장 이학봉 목사 등 합회장들이 참석해 “문서전도 대군들이 모이는 곳에는 항상 주님의 능력이 역사하며 성령의 위로와 평강이 넘치도록 임하시는 것을 우리는 이미 경험했다”며 “여러분의 사역에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길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밖에 삼육식품 오진규 사장 초청 특강, 한마음 단합대회, 굽이치는 복음전도 현장에서 체험한 성령의 역사와 섭리를 간증하는 경험담 나누기, 목가트리오 초청 특별음악회 등 출판전도사업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짚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국연합회 출판전도부는 올해 40억 원의 판매고와 350명의 침례자, 1,000명의 영혼을 인도한다는 목표치를 세워놓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동중한 출판전도부(부장 강성철)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전도회를 개최했다. ‘행복한 삶, 그 영원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도회는 일선교회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엄길수 목사가 강사로 수고했다.
무더운 장마 속에서도 문서전도자 등 18명의 대원들은 덕소교회 성도들과 함께 집집을 방문하며 매일 저녁 20여명의 구도자를 교회로 인도했다. 특히 이동원 장로와 변종아 장로의 건강프로그램 봉사와 전도대원들의 정성을 다한 사랑으로 6명의 영혼이 서울삼육교회에서 침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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