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합회 사업검토회 열고 선교현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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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8.06.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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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핵심사업 및 후반기 추진 사업 등 발전방안 논의
한국연합회장 홍명관 목사를 비롯한 연합회 임.부장과 5개 지방합회 임.부장, 선교부장들이 자리를 같이한 이날 회의는 합회장 보고 - 연합회 부장 보고 - 후반기 주요사업 논의 - 전체협의회 순으로 진행됐다.
합회장들은 이 자리에서 지난 5월말까지 해당 합회의 재정과 교회개척 사항 등 주요 사업을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보고했다.
또 침례자, 십일금, 교인수 등 현황 통계분석과 전망, 후반기 사업의 목표달성 방안 등을 제시했다.
연합회 부장들은 전반기 각 부서들의 중점 핵심사업과 후반기 추진 예정인 주요사업들을 보고하고, 특성화선교전략을 통한 전도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진 협의회에서는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교 패러다임의 마련과 일선 지역교회 등 전도현장이 안고 있는 제반문제와 해결방법을 모색하고, 효과적 전도법을 비롯한 관련 정책들을 토의했다.
안식일 평균출석생수 2년 연속 하락세...지난해 동기 대비 3,100여명 줄어
최근 5년간 해마다 완만한 증가세를 보여 왔던 안식일 평균출석생수가 이태 연속 감소하고 있어 이에 따른 원인분석과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연합회 선교부(부장 박광수)가 이날 사업검토회의에서 보고한 전반기 분석자료에 의하면 올 1기말 현재 전국 교회의 안식일 평균출석생수는 총 6만73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만3,871명보다 3,134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의 6만4,196명에 비해 3,459명 하락한 것으로 2004년 이후 최저 수치다.
합회별로는 서중한합회가 1만9,374명으로 가장 많고, 동중한합회가 1만7,668명으로 뒤를 이었다. 충청합회는 9,034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영남합회와 호남합회는 각각 7,788명과 6,873명 이었다.
이 같은 안식일 평균출석생수의 감소현상 이면에는 특히 중.고생 등 청소년과 어린이의 출석률이 저하되고 있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중.고생 안식일 평균출석생수는 지난 2005년 1기말 9,236명을 정점으로 2006년 9,109명, 지난해 8,916명, 올해는 8,487명으로 줄어들었다. 어린이 평균출석생수 역시 2006년 1기말 1만505명이었던 것이 지난해 9,984명으로 감소했고, 올해는 9,388명으로 하향곡선을 그렸다.
관련 부서는 “안식일 출석률 저하현상이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며 “초.중.고등학교의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대한 대안과 함께 학교와 교회가 협력하여 삼육학교 학생들의 지역교회 연결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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