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건강기별은 대체의학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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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8.11.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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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구 박사 ‘재림교회 뉴스타트 정체성’ 세미나에서 지적
뉴스타트운동이 지나치게 방법론에 치우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기별 보급과 함께 뉴스타트운동을 본격 궤도에 올려놓은 주인공인 ‘엔돌핀 박사’ 이상구 박사가 뉴스타트의 참다운 정신에 대해 조명했다.
이상구 박사는 지난 1일 삼육대 보건복지교육관에서 ‘재림교회 뉴스타트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를 통해 “병의 원인은 유전자의 변질”이라고 진단하고 “창조주 하나님만이 치료하는 분”이라며 뉴스타트의 올바른 실현을 역설했다.
이 자리에는 삼육대학교회 성도들과 인근 지역교회에서 약 300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상구 박사는 이날 세미나에서 “라오디게아교회의 특징은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었으나 그리스도가 문 밖에 서 계셨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하며 “그러므로 정체성의 회복은 그리스도의 회복이요, 뉴스타트 건강기별 정체성의 회복도 그리스도의 회복에 있다”고 정의했다.
이 박사는 특히 “최근 들어 채식이나 현미식을 너무 강조한 나머지 뉴스타트 건강기별의 정체성을 상실해 가고 있다”고 안타까워하며 “이것이 세상의 ‘웰빙운동’과 다를 바가 뭐냐?”고 반문했다.
그는 “우리의 건강기별은 대체의학이 아니”라며 “재림교회 뉴스타트 정체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의지하는 믿음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박사는 “치료와 치유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를 되짚고 “치료란 단지 증세를 완화시켜 주는 것이지만, 치유란 하나님의 능력으로 병을 낫게 하는 것”이라며 “무엇을 가지고 치료하는가보다, 누가 치유하는가 그 근원을 묻는 것이 더 중요한 질문”이라고 제기했다.
또 “참다운 치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에 있다”며 “뉴스타트 생활의 목적은 병 낫는 데 있지 않고, 말씀을 통한 치유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데 있다”고 강론했다. 환자들로 하여금 병이 낫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갖게 하자는 것이다.
이 박사는 ‘Cell Communication’에 대해서도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유전자 구조에 대해 과학적으로 접근하며 “말씀(복음)이 꺼진 유전자를 활성화(Activate)시킨다”며 “하나님의 말씀이 T임파구 속의 유전자를 회복시킨다”고 말했다.
또 “세상이 이 기별을 모르고 있으므로 이를 전하라고 우리에게 건강기별을 주셨고, 이것을 전해야 할 사명이 우리에게 부여되어 있다”며 “하나님의 말씀에 병을 고치는 치유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구 박사는 “어떻게 하면 환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게 만드느냐가 우리의 과제”라며 “뉴스타트는 인프라(Infra)요, 하나님은 치유자(Healer)라는 것이 재림교회의 뉴스타트 정체성”이라고 결론지었다.
한편, 이상구 박사는 이에 앞서 지난 10월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삼육대에서 ‘길이 있는가’라는 주제로 추계기도주일을 인도했다.
이 박사는 이번 기간 동안 ▲길이 존재하는가 ▲힘이 존재하는가 ▲생명의 정체와 힘 ▲나는 왜 이렇게 미스터리인가 ▲섹스란 건 무엇일까 ▲변화가 필요한가 등 매일의 연재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우리의 유일한 길임을 강조했다.
이 박사는 또 6일 오전 KBS1TV 아침마당 프로그램에 출연해 “질병의 치유와 마음의 생각은 연결되어 있다”며 시청자들에게 건강의 지름길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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