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SDA 여성 성가 합창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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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8.11.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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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교회 ‘Peace2U 여성합창단’ 대상 ... 찬양사역 활성화 기대
각 지역교회 여성들의 재능을 계발하고, 적극적인 사회봉사와 선교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서울.경기지역 7개 팀을 비롯해 전체 14개 팀이 무대에 올라 그간 쌓은 실력을 발휘했다.
한국 재림교단 최초의 합창제로 기록된 이 행사에서 영예의 대상은 ‘평화의 기도(지정곡)’와 ‘Dry Bones(자유곡)’를 부른 서중한합회 서울중앙교회의 ‘Peace2U 여성합창단(지휘 강석진)’이 차지했다. Peace2U 여성합창단은 개인상인 지휘자상도 함께 받아 기쁨을 두 배로 했다.
Peace2U 여성합창단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새롭게 창단된 합창단으로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단원들이 화음을 맞추며, 아름다운 성가를 통해 듣는 이들에게 평화와 행복의 메아리를 전해주고 있다.
교단 내 순수 아마추어 여성합창단이 참가해 찬양의 화음을 빚어낸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7월 광고가 나간 후, 단 20일 만에 참가신청이 마감되는 등 전국에서 큰 관심과 호응이 따랐다.
특히 각 교회 여성합창단의 활성화와 찬양사역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예배음악의 질적 향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객석에서 페스티벌을 지켜본 관객들은 “교회 음악의 현주소를 가늠해볼 수 있는 의미 깊은 자리였다”며 “인적, 물적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방 교회 합창단의 실력 차가 수도권에 비해 크게 뒤지지 않는 점을 확인했다는 것도 이번 행사의 보이지 않는 소득”이라고 평가했다.
애드벤티스트여성합창단의 반영국 단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세속적인 오락과 화려한 눈요깃거리에 순수한 합창은 더 이상 환영받지 못하는 시대지만, 세상이 어떻게 변한다 할지라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겐 끊임없는 찬양의 제사를 올려야 할 이유가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며 “깊은 영혼의 소리를 담아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실 그분을 위해 끝없이 노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리를 같이한 홍명관 한국연합회장은 축사에서 “음악은 일상의 먼지를 영혼으로부터 씻어내는 천사의 언어”라며 “이 음악회가 나눔과 행복의 법칙을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축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애드벤티스트여성합창단 핸드벨콰이어는 ‘예수사랑 하심은’ ‘거룩한 성’ 등을 청아한 음색으로 선사했으며, 지난 1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올려져 큰 호응을 받았던 뮤지컬 ‘함 사세요’가 공연되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한국 애드벤티스트여성합창단은 그간 꾸준한 합창활동뿐 아니라, 지휘자를 위한 세미나 및 교회음악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재림교회 음악 향상과 발전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의 실황은 곧 DVD로 제작되어 판매될 예정이며, 재림마을 인터넷방송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제1회 전국 여성 성가 합창페스티벌 수상 팀
대상 - Peace2U 여성합창단(서중한합회 서울중앙교회)
금상 - Heaven 여성합창단(동중한합회 서울삼육초등학교어머니합창단)
은상 - 강원영동지역 여성합창단(동중한합회 강원영동지역)
동상 - 아이네오 여성합창단(충청합회 여성협회)
인기상 - 가솔송 여성합창단(영남합회 여성전도부)
오예림 여성중창단(서중한합회 오산교회)
지휘자상 - 강석진(Peace2U 여성합창단 지휘)
장 려 상 - 경남 여성찬양단(영남합회 경남여성협회)
글로리 여성합창단(동중한합회 토평교회)
미리암 여성합창단(서중한합회 퇴계원교회)
부산애드벤티스트 여성합창단(영남합회 부산지역)
예닮 여성합창단(동중한합회 서울영어학원교회)
옥합 여성합창단(동중한합회 마석교회)
하늘소리 여성합창단(호남합회 광주지역)
MD 여성합창단(동중한합회 묵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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