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 국가와 신앙 위한 특별기도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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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8.06.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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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5일 교회 및 지구별 합심 기도회 요청
한국연합회는 근간의 정치적.경제적 위기상황을 타개하고, 국가의 안정과 화합, 발전을 위한 기도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오는 7월 4일과 5일 각 교회와 지구가 합심 기도회를 열 것을 권장했다.
연합회는 “에너지뿐 아니라 식량과 각종 자원 확보에도 위기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세계적으로, 국가적으로 총체적인 위기상황은 재림신자들의 경제와 신앙생활에도 미치는 영향이 심대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라(마 24:8)’고 예언하신 주님의 말씀과 같이 종말적 상황은 분명히 더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하리라 예상됨으로 재림신도들의 ‘인내와 믿음’을 지키는 일에도 단단한 각오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기도회에 성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연합회는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의 경제회복과 난국 타개를 위하여’ ‘성도들의 사명과 헌신을 위하여’ ‘종교자유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한국 재림교회의 선교적 전진과 기관들의 발전을 위하여’ 등 7가지 특별기도제목을 제시했다.
연합회가 제안한 <국가와 신앙을 위한 특별기도회> 호소문은 아래와 같다.
첫째: 국내외적으로 열악한 상황 속에서 국민과 함께 살아남아야 할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의 경제를 위하여 현 정부와 국회가 능히 헤쳐 나갈 힘과 지혜를 발휘할 수 있도록 기도함
둘째: 한미 FTA 비준과 쇠고기 수입문제가 국민의 건강을 지킬 권리를 충분히 확보하면서 동시에 종합적인 무역에 있어서도 국가에 이익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타결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도함.
셋째: 점증하는 종말적 재난들과 경제적 위기상황 등과 함께 교황의 미국방문을 계기로 제기된 일요일 휴업법 제정에 대한 예언이 성취될 날도 가까웠음을 느끼는 분위기인 상황에서 예수님의 재림이 더욱 가까웠음을 감지하면서 재림신도들도 “성도의 인내와 믿음”으로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계 14:12)로 살아가기로 단단히 각오할 수 있도록 기도함.
넷째: 재림교회에게 부과된 세 천사의 기별을 땅 끝까지 전파해야 할 사명 곧 “이 천국복음이 온 세상에 증거 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 24:14) 하신 이 사명을 마치기 위하여 그야말로 마지막 헌신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함.
다섯째: 종교자유 문제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재림청년들의 군복무와 안식일 준수, 직장에서의 안식일 준수에 대한 어려움뿐만 아니라, 대학원들의 토요일 입학시험이나 의과대학들의 토요일 시험, 토요일 의사고시, 토요일 회계사 시험 등등 각종 정부의 시험들이 토요일에 치러지는 일들이 점증하고 있어 재림청년들의 어려움이 심각한 상황이므로 이를 위해 기도함.
여섯째: 한국 재림교회의 선교적 전진과 선교기관들의 발전을 위하여 기도할 필요가 절실합니다. (서울위생병원과 부산위생병원, 에덴요양병원과 여수요양병원, 유자원(최근 개원한 서울위생병원 노인전문요양센터), 삼육식품들, 원주와 마달피 연수원, 삼육기술원, 삼육대학교와 삼육보건대학, 삼육초.중.고등학교 등).
일곱째: 교회적으로 또는 지구적으로, 혹은 합회 적으로 특별히 기도가 요청되는 주제들을 더하여 교회별로 또는 지구별로 특별기도회를 경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평신도실업인전도협회도 내달 12일 재림신앙 부흥회 예정
한편, 이와는 별도로 한국연합회 평신도실업인전도협회(회장 손한근)는 재림신앙 부흥회를 연다.
‘일어나 머리를 들라(눅 21:28)’라는 주제로 오는 7월 12일(토) 오후 2시부터 서울위생병원교회 본당에서 열릴 예정인 이 집회에는 삼육대 신학전문대학원장 김기곤 교수와 북아태지회 선교부장 김대성 목사가 강사로 단에 올라 각각 ‘건강한 재림신학’과 ‘재림의 징조와 준비’를 주제로 말씀을 증거한다.
평신도실업인전도협회는 “계속되는 재난과 지진, 예사롭지 않은 세계경제와 불확실한 미래로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교황과 부시 대통령의 만남을 계기로 불거진 일요일 휴업령 진행 공방 등 재림신자들의 경성이 필요한 때”라며 “재림신앙을 새롭게 해야 할 필요가 절박한 이때 더욱 간절히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고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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