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마을 양평캠프, 재정자립도 최우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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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8.10.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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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질 등 이용만족도 높아 입소자 호평 이어져
또 환경 및 시설, 프로그램을 비롯한 교육의 질 등 제반여건도 좋아 이용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가 최근 밝힌 ‘2008년 3/4분기 경기영어마을 운영현황’에 따르면 양평캠프의 재정자립도는 89.3%로 파주캠프(80.0%), 안산캠프(76.8%)보다 앞서는 것으로 보고됐다.
양평캠프는 입소자들의 ▲프로그램 운영상태(88.4%) ▲캠프시설 이용만족도(81.9%) ▲재입소의사율(85.7%) 등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 같은 결과는 작년 영어캠프 민간위탁 시 우려되었던 공공성 훼손과 교육의 질 저하를 불식시키는 것으로 민간위탁 이후 재정 상태와 교육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영어마을 경영실태 분석결과 민간위탁 전에 비해 각 분야에서 2~3%P 올라 평균적으로 90%이상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싼 유학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국내에서 신뢰성 높은, 검증받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한 영어마을은 학부모 학생 모두에게 절정의 인기를 끌고 있는 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양평캠프 이광제 원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영어교육은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고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영어마을은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올바른 영어공부 방법을 교육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막연한 영어교육보다는 한글과 한국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함께 함양하는 전인적 영어교육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이 양평캠프의 운영방침”이라고 소개하며 “한국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먼저 심어준 뒤 영어교육이 이뤄져야 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또 “외국어를 완벽하게 익히는 것은 그 문화를 함께 습득했을 때 가능하다”며 “어린 나이에 배울 경우, 영어를 시험의 대상이 아닌 문화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조기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문을 연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는 경기도에서 세 번째로 조성된 영어테마파크로 영어집중프로그램 400명과 영어문화체험프로그램 71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친환경 리조트형으로 꾸며진 양평캠프는 교육 체험장, 리조트 콘도형 기숙사, 인조잔디 축구장, 실내 체육관, 헬스장, 수영장, 스쿼시장, 야외음악당, 공연장, 천문관측시설,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입소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며, 영어체험을 할 수 있다.
영어마을 양평캠프는 1박2일부터 2주 코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영어교육의 대상도 초중고생뿐 아니라 대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외국 파견근무를 앞둔 기업인 전문연수 등 다양하다.
입소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영어마을 양평캠프는 ▲국제공항에서의 입출국수속 ▲백화점 등 쇼핑몰에서의 쇼핑 ▲요리를 직접 체험하며 요리법과 재료를 영어로 설명한 시간 ▲병원 약국에서 몸이 아픈 증상을 설명하는 요령 ▲생생하게 살아있는 역사 속 위인들의 삶 조명 ▲복잡한 수식이 아닌 기본원리에 충실한 수학원리 설명 ▲직접 체험하는 과학실험 등의 프로그램을 갖추고 입소생들이 지루하지 않게 영어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26명의 외국인 원어민교사를 비롯한 4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최고의 교육시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광제 원장은 “겨울방학 동안 초중생들을 위한 다양한 전문교육프로그램을 개발, 학생과 학부모들의 영어 불안감을 없애는 데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발전을 다짐했다.
삼육외국어학원은 영어마을 양평캠프의 운영을 맡은 이후 “45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유수의 외국어 전문교육기관으로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춘 권위 있는 교육기관”이라는 평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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