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발전기금 키오스크 구축’ 가동 개시
페이지 정보
본문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주희)는 지난 11일 교내 S관 1층 로비에서 ‘발전기금 키오스크 구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박주희 총장을 비롯한 교내 주요 인사, 동문,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교 발전을 위한 기부의 의미를 되새기며 따뜻한 후원을 실천했다.
바이올린과 첼로의 듀엣 특송으로 문을 연 행사는 축도와 내빈 소개, 환영사, 경과보고, 키오스크 오픈 세리머니, 발전기금 릴레이로 이어졌다.
박주희 총장은 환영사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일이라도 사랑을 담아 행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기적을 만든다’는 마더 테레사의 정신을 언급하며 “오늘 진행할 ‘키오스크 구축’을 통해 그동안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의 염원이었던 기숙사 건립의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개교 90주년에는 기숙사 건립의 첫 삽을 떠서 새로운 동문을 맞이하고자 한다”면서 “기숙사 건립뿐 아니라 1400명 정도의 공과 학생들 외 외국인 1000여 명을 넘게 모집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대외국제처 주현재 처장은 경과보고에서 “이번에 구축한 키오스크는 앞으로 계속해서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되는 여러 기능을 갖추고 있는 제품”이라 설명하며 “발전기금으로 기부한 금액은 단순한 기금 모금을 넘어 △졸업가운 △기숙사 건립 △장학지원 △교육 및 선교봉사 활동 △장학지원 △연구 및 학습활동 지원 △캠퍼스 환경 개선 △동대문구 나눔행사 등 학교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곳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오스크에서는 계좌 이체, 카드 결제 등의 방법으로 최소 1000원부터 기부가 가능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기부 인증샷 촬영, 기부금 영수증 자동 발급 후 핸드폰 전송 기능을 비롯해 누적 기부 내역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이날 행사를 마칠 때까지 약 3000만 원의 발전기금이 조성돼 학사 가운 기부 목표액의 50%가 달성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의 장이 됐다.
■ 미용업계와 함께한 ‘P-TECH 학습기업 간담회 및 성과보고회’ 성료
삼육보건대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벨라에서 ‘P-TECH 학습기업 간담회 및 성과보고회’를 열고, ‘준오헤어 명일이마트점’ ‘라이온헤어’ 등 일학습병행에 앞장선 우수 기업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미용업계 관계자와 학습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P-TECH 학습기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 이날 행사에서는 P-TECH 프로그램을 통한 학습자들의 기술 숙련도 상승효과 등이 발표됐다. 미용업계와 학계는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이 지속 가능성을 갖기 위해 산학 간 협력 확대와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박주희 총장은 축사를 통해 “삼육보건대는 미용업계와 긴밀히 협력하며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라고 소개하고 “오늘 자리를 통해 관련 기업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 나은 일학습병행 시스템을 구축해 업계와 학교가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박 총장은 이와 함께 “P-TECH 프로그램이 미용업계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산업의 변화와 필요에 맞춘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습기업 관계자들은 향후 산학협력 모델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이들은 “미용업계는 고급 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학교와 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삼육보건대는 앞으로도 P-TECH 프로그램을 통한 일학습병행 체계 강화와 성과 분석을 지속해, 학습기업들이 실제적 혜택을 누리고 더 나아가 학습자들의 직무 적응력과 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 ㈜콤팜으로부터 3000만 원 상당 화장품 수증
삼육보건대는 지난달 28일 ㈜콤팜으로부터 3000만 원 상당의 스킨과 로션을 수증했다. 박주희 총장과 ㈜콤팜 유장환 대표가 직접 만나 기부 배경과 교육 현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유장환 대표는 “교육 현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배경을 설명하고 “학생들이 실습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주희 총장은 “기부받은 제품이 학생들의 실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삼육보건대는 이번 기부로 피부미용 및 보건 관련 학과 학생들이 산업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습할 기회를 더욱 확대하게 됐다. 이번 기부는 삼육보건대와 ㈜콤팜 간의 첫 교류여서 의미를 더했다. 두 기관은 향후 교육과 산업 연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
[김지혜의 Interview-e] ‘부부 독도화가’ 권용섭·여영난 화백 2024.12.20
-
[현장] 주안교회 성도들 ‘눈물의 크리스마스’ 2024.12.23
-
[사랑의 고리] 몽골 재림청년 ‘나몽’의 꿈을 지켜주세요 202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