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M 1기 이진환, 김광성 목사 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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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8.06.2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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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태지회 PMM 운영위원회 열고 개척선교 발전방안 논의
또 그간 대만 차오툰교회에서 사역했던 PMM 2기 정대성 목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오는 7월 1일 한국연합회로 복귀한다.
북아태지회(지회장 이재룡)는 지난 18일 일산 선교본부 회의실에서 PMM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정 안건을 가결했다.
지회장 이재룡 목사와 세계선교부장 권정행 목사, 한국연합회 목회부장 홍성선 목사 등 1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언어연수를 마친 이재형 목사의 반차오교회 개척선교배치, 내년 PMM 선교사 파송인원 및 전도회 일정 등 관련 사업의 발전방향에 관한 의제가 논의되었다.
▲ 박종수 목사 등 내년 2월 귀국 ... 원 소속 합회로 배속
지난 2003년 4월 파송되었던 PMM 1기 선교사 5명 가운데 이진환 목사와 김광성 목사는 일본연합회의 요청과 자신들의 의지에 따라 임지에 계속 머물면서 선교사역을 이어가게 되었다. 이들은 일본연합회 소속으로 편입되지 않고, PMM 선교사의 신분을 계속 유지한다.
마츠모토교회에서 봉사했던 박종수 목사와 후쿠이교회를 섬겼던 고기림 목사, 사가교회에서 헌신했던 임근식 목사 등은 예정대로 내년 초 임기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원 소속 합회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들은 언어연수 기간 1년을 제외한 지난 5년 동안 각자의 임지에서 세천사의 기별을 전파하며 부흥을 위해 노력했다. 이들의 후임으로는 현재 언어연수 중인 김순기 목사와 이재진 목사 등이 배치될 계획이다.
한국연합회 목회부장 홍성선 목사는 “영구 귀국하는 선교사들은 내년 3월 정기 인사이동에 맞춰 늦어도 2월까지는 복귀할 것”이라며 “이들은 자신들이 소속되었던 각 합회와 기관으로 배속되어 사역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정대성 목사, 7월 1일부로 한국연합회 복귀
대만 차오툰교회에서 봉사했던 PMM 2기 정대성 목사가 신병으로 한국에 다시 돌아오게 됐다. 정 목사는 오는 7월 1일부로 한국연합회로 복귀해 선교사 파송 전 일했던 영남합회에서 사역하게 된다. 정 목사의 후임으로는 PMM 5기 서재영 목사가 바통을 이어받아 얼마 전부터 복음의 씨앗을 파종하고 있다.
정 목사는 지난 2004년 대만으로 파송되었으며, 언어연수를 마치고 차오툰에 배치되어 선교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지난해 간 질환이 발병, 중도에 한국으로 돌아와 에덴요양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다행히 현재는 거의 완쾌단계라고.
지금까지 25명에게 침례를 베푸는 등 대만에서 성공적인 복음사업 활동을 전개해 온 정 목사는 특히 교회 인근 난카이기술대학에서 캠퍼스선교에 매진하는 등 장기적인 전도기틀을 다지는데 주력해왔다.
그가 한국에서 치료를 받는 사이 부인 김미성 사모가 남편을 대신해 전도회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매진하는 등 큰 힘이 되었다.
정 목사의 귀국에 대해 대만합회장 레이몬드 커 목사는 "매우 성실하고 능력 있는 주의 종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본국으로 귀국하게 된 점을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며 "그가 임기는 다 채우지 못했지만, 그에 못지않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정 목사의 쾌유를 기원했다.
오는 25일 가족과 함께 귀국하는 정 목사는 건강이 완쾌되는 대로 중국 등 대륙선교를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 7기 선교사 13명 선발 ... 콩고, 카자흐스탄 첫 파송
내년에는 모두 13명가량의 PMM 선교사들이 선발되어 파송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콩고와 카자흐스탄 등 북아태지회 이외의 지역으로 파송되는 첫 선교사가 탄생한다.
국가별로는 대만 4명을 비롯, 일본 2명, 몽골과 콩고, 카자흐스탄이 각 1명씩이다. 또 한국 인접 국가로 특수사역을 위한 전략적 파송도 이어진다. 콩고와 카자흐스탄 역시 언어연수 기간을 포함해 6년간 사역하게 된다.
지회는 이후 모집광고 등을 통해 보다 자세한 사항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들 7기 선교사들의 헌신예배는 오는 11월 삼육대학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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