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중한 사명으로 선교발전에 기여할 것”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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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8.02.2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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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복음화 위해 장도 오른 김순기, 이재진 목사 출사표
이들은 재림마을 뉴스센터와 만난 자리에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으로 선교지로 떠나는 첫 발이 무겁기는 하지만, PMM 사업이 복음전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일본에서도 부흥의 불길이 일어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순기 목사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십자가의 빛을 전하는 선교사가 될 것”이라며 “내가 만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전화와 이메일 등으로 먼저 파송된 선배 선교사들과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갖가지 정보를 얻었다”면서 “언어와 문화, 종교 등 많은 부분이 우리와 다르기 때문에 현지 실정에 맞는 선교를 펼치기 위해 연구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이 공산주의 다음으로 진화사상이 팽배한 곳 같다”며 “과거 별새꽃돌자연탐사과학관 재직 경험으로 익힌 창조과학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일본 선교에 발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지난해 일본까지 다녀왔다는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낼 수 있도록 한국의 성도들이 기도로 후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진 목사는 “많은 준비를 하고 가려했지만 욕심만큼 그리하지 못하고 떠나는 것 같아 부담스럽다”며 “하지만 여러 복잡한 심경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성령의 힘으로 나의 갈 길을 보여주시는 것 같아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목사는 “이미 많은 선배들이 앞길을 닦아놓아 상대적으로 수월하리라 생각한다”며 “그들의 경험과 시행착오, 노하우를 선교에 적용해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많은 분들이 일본선교가 어렵다고 말씀하지만, 집집방문이나 길거리 전도 등 평소 생각해왔던 선교방법으로 전도를 한다면 보다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결실이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사람을 최대한 많이 만나 씨를 뿌리는 선교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개척선교사를 지원할 때 가졌던 생각과 다짐 그리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순종하는 종이 되려 한다”며 “한국의 많은 교회들이 해외선교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순기 목사는 1972년 4월 29일생으로 동중한합회 원주새하늘교회와 횡성 창봉교회를 섬겼으며, 현재 서울삼육중학교 교목으로 봉사하고 있다. 류지현 사모와의 사이에 진규, 은규 두 아들이 있다.
이재진 목사는 1975년 12월 28일생으로 원주중앙교회에서 시무했다. 문지영 사모와의 슬하에 아들 철수 군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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