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자랑스런 재림세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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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7.10.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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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 설교로 깊은 감명 선사한 신동희 목사
지난 22일부터 엿새 동안 국내외 재림청년들에게 역동적인 설교로 깊은 감명을 선사한 청소년 위성전도축제 강사 신동희 목사(북아태지회 청소년부장)는 전도회를 마치며 “부족한 사람이 이런 기회를 통해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말씀을 전하게 된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신동희 목사는 “한국연합회가 청소년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들을 사랑하여 이처럼 성대한 전도회를 기획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해 주신 것에 감사한다”고 인사하며 “이번 전도회를 통해 한국 청소년 선교사업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다채로운 영상자료와 함께 성경에 감춰진 진리를 쉽게 풀어 전한 신 목사는 “이번 전도회에서는 평소 개인적으로 청소년들에게 꼭 해주고 싶었던 말들을 주제로 정해 설교했다”며 “우리의 청소년들이 하나님 백성으로서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신 목사는 청소년을 위한 특화된 전도회가 매년 정례화 되기를 희망했다. 그는 “전국 800여개 교회에서 해마다 개최되는 전도회 중에서 청소년을 위한 전문 전도회가 과연 몇 차례나 되겠는가”라며 “이번 전도회를 기점으로 청소년들에 대한 전도회가 정책적으로 계획되고 투자되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 목사는 이와 관련 “이것은 청소년부장만의 의지로는 힘들다”면서 “이번 전도회가 기폭제가 되어 각 교회들이 관심을 갖고, 청소년 전도에 주력한다면 놀라운 부흥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청소년 전도시스템의 체계화를 요청했다.
그는 기성세대를 향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신 목사는 “마치 전장으로 나가는 다윗에게 사울이 자신의 갑옷과 무기를 쥐어주듯, 우리의 틀에 박힌 사고방식을 그들에게 주입시키려 하고 있지는 않냐”고 반문하며 “어찌 보면 불완전해 보이고 철없어 보이는 그 아이가 훗날 다윗과 같은 반전의 역사를 쓰는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신 목사는 “어른들의 전통적 신념으로 청소년들의 사고를 이해하려 하지 말고, 그들의 자유스러움을 인정해 주어 신세대들이 직접 영적 전장에 나가서 싸워 이겨보는 경험을 갖도록 뒷받침해 달라”고 덧붙였다.
신 목사는 이와 동시에 청소년들에게도 “어른들에게 여러분을 인정해 달라고 요구하기 전에 그것을 증명해 낼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라며 청소년들이 자기 본분과 역할에 충실할 것을 주문했다.
신 목사는 이번 전도축제에 참석한 모든 청소년들에게 “여러분은 이제 인생의 분명한 목표를 보게 된 재림세대의 주역”이라며 “창조주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위대한 사명과 고귀한 재림신앙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제2, 제3의 다윗과 같은 인물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하나님의 원칙에만 두자”고 강권했다.
또 이번 전도회를 통해 처음으로 재림교회에 발을 디뎠거나, 침례를 받고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한 청소년들에게는 “젊은 시절, 무엇이 진리고 무엇이 오류인지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을 축하해 주고 싶다”면서 “말씀과 기도, 선교 등 남은 자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멋지게 꽃피우는 사람이 되길 기도하겠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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