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전국 재림청소년 성경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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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7.11.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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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지 양, 류호연 군, 유유나 양 부문별 대상 수상
각 지역 및 합회별 예선을 거쳐 본선무대에 오른 29명의 젊은이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금요일 저녁 ‘필기대회’, 안식일학교 시간에 진행된 ‘암송대회’, 안식일 오후 골든벨 형식으로 치러진 ‘퀴즈대회’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합회별 성경통독 행사로 전환되었다 2년 만에 부활한 이번 행사는 다니엘서, 요한계시록, 이사야서를 범위로 치러졌으며, 수상자는 필기시험, 암송시험, 퀴즈 등을 모두 합산한 종합점수로 가려졌다.
부문별 대상은 중등부 남현지(호남삼육중, 550점) 양, 고등부 류호연(호남삼육고 662점) 군, 청년부 유유나(천성교회, 744점) 양이 영예를 안았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오는 12월 대만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청년대회 참가비가 보조된다.
단체시상에서는 종합점수 3,282점을 획득한 서중한합회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2,820점을 받은 호남합회가 우수합회상을 수상했다. 이들 합회에는 트로피와 부상이 선물로 주어졌다.
김연철 목사와 김진섭 목사가 공동진행한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각 교회에서 참석한 50여명의 응원단이 자리를 같이해 열기를 더했으며, 방청객 퀴즈도 준비되어 흥미를 끌었다.
한편, 대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연합회 청소년부장 김낙형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그리스도인으로서 재림청년들에게는 프로의 정신이 있어야 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소홀해졌던 말씀에 대한 깊은 애정과 성경지식이 삶의 현장에서 적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중한합회 총무부장 강석우 목사도 격려사에서 “이 대회를 통해 어제보다 오늘을, 오늘보다 내일을 더욱 창대케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간증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인생이 말씀의 축복을 나누는 통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성경에 대한 성도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지난 1984년 시작된 전국 재림청소년 성경대회는 내년 영남지역에서 다시 열릴 예정이다.
제23회 전국 재림청소년 성경대회 수상자
중등부 - 1위: 남현지(호남삼육) 2위: 강가영(살렘동산) 3위: 임정희(새벽이슬)
고등부 - 1위: 류호연(호남삼육) 2위: 박현주(나주 새벽이슬) 3위: 마은영(한국삼육)
청년부 - 1위: 유유나(천성교회) 2위: 유유리(천성교회) 3위: 신서영(묵동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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