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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하늘에 울려 퍼진 금빛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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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8.01.0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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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엔젤스, 대만 ‘드럼 페스티벌’에서 특별공연
골든엔젤스는 타이페이현 행정자치구역 승격을 기념하는 ‘드럼 페스티벌’ 무대에서 특별공연을 펼쳤다. 사진기자 김범태
골든엔젤스의 금빛 멜로디가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 하늘아래 울려퍼졌다.

골든엔젤스는 지난 1일 타이페이현 행정자치구역 승격을 기념하는 신년맞이 경축음악회 ‘드럼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특별공연을 펼쳤다.

타이페이 시민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기존 홍콩이 갖고 있던 최다인원 동시 북치기행사의 기네스 기록을 깨기 위해 운집한 1만여 명의 시민 앞에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 지역 출신 정부 관계자와 정치.경제.문화인 등 각계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 행사는 모든 시민이 화합과 즐거움 속에서 북을 치며 사랑으로 한 해를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기획되었다.

특히 세계청년대회 ‘임팩트 타이완’에 참가하기 위해 지구촌 각 곳에서 모인 1,500여명의 재림청년들이 자리를 같이해 의미를 더욱 깊게 한 이 페스티벌에서 골든엔젤스는 관객들에게 ‘알파와 오메가’ ‘예루살렘’ 'Get Together' 등 복음성가를 완벽한 화음으로 선물했다.

이 행사는 타이페이신문 등 대만 주요 언론사와 국영 방송사에 생방송으로 방영되어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을 찬양하는 찬송이 대만 전역에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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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방송진행자는 자신도 기독교인이라고 소개하며 “타이완 대부분의 국민들이 기독교인이 아니지만, 세계적 행사에서 함께 골든엔젤스의 노래를 들으며 마음의 평안과 기쁨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는 골든엔젤스의 음악이 이제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인정받는 상당수준에 이르렀음을 확인하는 객관적 계기가 되었으며, 복음전도가 미약한 대만에 재림기별을 소개하는 간접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다.  

특히 앞으로 PMM 선교사업에도 적잖은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재림교회에 대한 대만 사회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에도 한몫을 할 수 있으리란 전망이다.

실제로 타이페이시 고위 관계자는 향후 시민을 위한 음악회의 후원을 약속하는 등 골든엔젤스의 음악사역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골든엔젤스는 지난 7월에는 남아태지회 엠버서더합창단과 함께 말레이시아 사바에서 열린 ‘평화를 위한 1000명의 메가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쳐 음악선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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