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위생병원 외래 3차 리모델링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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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7.10.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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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센터 등 내과 진료시설 새 단장 ... 내년 상반기 공사 완료 예정
착공 3개월 만에 완공된 이번 공사를 통해 내과외래, 심장센터, 소화기 내시경센터, 종합검진센터, 공단신체검사실, 외래채혈실, 비자판정실, 입원 대합실 등의 시설이 새 단장됐다.
내과외래는 심장내과를 비롯해 호흡기내과, 신장내과, 내분비내과 등 세부적으로 구별된 11개의 진료실로 구성되었으며, 수련의들과 내과 직원들을 위한 편의시설, 환자 대기실이 확장됐다.
심장센터는 심전도실, 심장초음파실, 차트실, 간호사 스테이션 등을 짧은 동선으로 집중 배치했으며, 소화기 내시경실은 수면내시경과 대장내시경실이 준비되어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외래채혈실은 소아채혈실 및 전용화장실을 준비하여 지하층까지 내려가 검사를 받아야 했던 기존의 불편을 없앴으며, 종합검진센터는 청력검사, 신체계측, 폐 기능, 심전도실, 체지방실, 탈의실, 사무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었다.
내과 외래는 예약 전광판을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진료 현황 및 환자 대기순번을 공지하여 효율적이고 빠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배치했고, TV 및 안내 전광판은 진료 대기실 앞에 부착하여 대기 시간의 무료함을 달래도록 했다.
진료실 문은 스틸 슬라이딩 포켓도어, 강화유리, 목재도어 등 다양하게 제작하여 힘들이지 않고 조용하면서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공했으며, 복도와 바닥은 화강석과 프랑스제 옵티마 바닥제를 사용해 깨끗한 느낌을 주도록 했다.
재정부원장 이신연 목사는 경과보고에서 “서울위생병원의 본관동 리모델링 공사는 밤낮없이 계속되고 있다”고 소개하며 “쾌적하고 깨끗한 병원 만들기, 효율적인 공간 만들기, 저렴한 비용으로 공사하기 등의 목적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병원장 김광두 목사는 환영사에서 히브리서 11장 말씀을 인용하며 “우리가 믿음으로 발걸음을 내디딜 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축복해 주실 것”이라고 확신하고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것은 사실이지만, 투자의 결과가 곧 현실로 이루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회 총무부장 최영태 목사는 “우리를 위해 새로운 일을 하시겠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에 따라 더 높은 꿈과 비전을 갖고 매진해 나가자”고 격려하며 서울위생병원이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기관이 되길 강권했다.
최 목사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개혁과 창조적 리더십 그리고 모든 구성원들의 새로운 각오로 지속적인 변화를 일구어 나가자”며 의료선교를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가기를 기대했다.
내과과장 원동준 박사는 인사말에서 “그동안 열악한 시설로 인해 환자들에게 미안했는데, 이처럼 쾌적한 진료환경을 갖추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드웨어가 좋아진 만큼 의료서비스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위생병원은 이번 외래 3차 리모델링 공사가 마쳐짐에 따라 방사선과, 물리치료실, 식당 조리실, 중앙공급실 등을 제외한 본관 건물의 90%가 새 단장되었다. 병원 측은 의료선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상반기 중 전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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