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M 6기 선교사 헌신 및 파송예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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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7.11.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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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준, 김순기, 이재진 목사 등 홍콩과 일본으로
북아태지회는 지난 2일 경기도 일산 선교본부에서 PMM 6기 선교사 헌신 및 파송예배를 열고 조해준 목사(홍콩)와 김순기 목사(일본), 이재진 목사(일본) 가족을 해외개척선교사로 구별했다.
대총회 부회장 엘라 시몬스 박사는 파송사를 통해 부르심에 순종한 아브라함과 사라의 예를 들며 “어디를 가더라도 그리스도의 변치 않는 사랑을 부족함 없이 증거하는 주의 종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시몬스 박사는 “여러분 뒤에 여러분의 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고국의 성도들이 있음을 결코 잊지 말라”고 격려하며 “여러분이 세천사의 기별을 전파할 때 죄악의 어두움이 물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아태지회장 이재룡 목사는 “우리는 모두 주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한 사명을 지니고 태어났다”며 선교사의 길을 조명하고 “여러분이 전하는 말씀에 성령의 힘이 함께 할 것을 확신한다”고 용기를 북돋웠다.
한국연합회장 홍명관 목사는 격려사에서 “여러분은 남다른 특권과 영광의 길을 걷게 되었다”며 “여러분의 헌신을 통해 무교지에 교회가 세워지고,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홍 연합회장은 “한 알의 밀알이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많은 희생과 고난을 이겨내야 하듯 여러분에게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함께 하리라’는 예수님의 확실한 약속을 믿고 앞으로만 전진하라”고 권면했다.
일본연합회장 마사키 쇼지 목사는 환영사에서 “PMM은 이 시대를 위해 준비된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이며 섭리”라고 확신하며 “많은 도전이 있겠지만 복음이 절실한 일본인들에게 영원한 생명의 언약을 전해달라”고 말했다.
중국연합회장 제임스 우 목사도 “거룩한 선교사의 부르심에 응한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여러분의 나아가는 길을 위해 중국의 모든 재림성도들은 한마음으로 기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선교사들은 답사를 통해 “선교의 기회를 허락하시고 위대한 사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인사하며 “그분의 기뻐하시는 그릇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예수님의 사랑을 나타내기 위해 열정적으로 전도하겠다”며 기도의 성원을 부탁했다.
선교사들은 내년 1월까지 건강 및 영성훈련 등 선교사훈련을 마치고, 학제에 따라 각각의 임지로 파송되어 1년간 언어를 연수한다. 이들이 파송됨으로써 PMM 선교사들은 아시아 5개국, 2개 특별행정구역의 44개 가정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편, 이날 파송예배에 앞서서는 지난 1년간 PMM 개척선교지를 방문하며 음악으로 봉사해온 골든엔젤스 4기 선교사들에 대한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 PMM 선교사들을 위해 자사의 제품을 후원하는 등 선교활동을 적극 지원한 삼육수산 송대경 장로 부부에게 감사패가 증정됐다.
이와 함께 내년 한 해 동안 PMM 선교사들을 돕게 될 골든엔젤스 5기 선교사가 첫 선을 보였다. 한국, 일본, 홍콩, 몽골, 필리핀 등에서 지원한 8명의 재림청년들로 구성된 5기 선교사들은 특히 지회 내에서 사용되는 모든 언어를 망라하는 첫 번째 팀으로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다.
일본으로 파송되는 김순기 목사는 1972년 4월 29일생으로 동중한합회 원주새하늘교회와 횡성 창봉교회를 섬겼으며, 현재 서울삼육중학교 교목으로 봉사하고 있다. 류지현 사모와의 사이에 진규, 은규 두 아들이 있다.
일본으로 파송되는 이재진 목사는 1975년 12월 28일생으로 원주중앙교회에서 시무했다. 문지영 사모와의 슬하에 아들 철수 군을 키우고 있다.
홍콩으로 파송되는 조해준 목사는 1972년 4월 15일생으로 부산 서면영어학원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한 이후 강남영어학원과 신림영어학원, 해운대영어학원, 학원본부 등에서 근무했다. 성유경 사모와의 사이에 의진, 의성 두 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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